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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그림 색칠 스티커 : 공주 - 누리과정 ㅣ 벽그림 색칠 스티커 시리즈
아이즐 편집부 지음, 조희진 그림 / 아이즐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아침부터 사부작 사부작..다섯살 달콩양 손이 바쁘다
스티커를 떼고 붙이고 꾸미고 색칠하고
온통 손으로는 움직이고 눈으로는 응시하고 머리로는 집중하고
아주 제대로된 유아놀이책 벽그림 색칠 스티커가 왔기때문.
아이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보통의 스티커북이라함은 각 스티커에 알맞은 페이지 찾아서 해야하기에
엄마가 일일히 도와줘야하는 수고를 하기 마련인데..
한글도 모르는 달콩양이 어떻게 같은 분류의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는게 가능한 일인걸까?
그 비밀은..벽그림과 스티커의 타이틀에 씌워진 색에 있다
그 타이틀의 색이 같기에 이것이 가능하다 ㅎ
한글을 몰라도 혼자서 같은 분류의 스티커 찾아서
벽그림에 붙이기가 편리하다
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다
엄마에게도 편한 시간이 된다
이것은 주말 아침풍경.
아침부터 부시시 일어나 찾는것은 벽그림과 스티커 ㅋ
눈꼽도 제대로 안뗀 멍한 상태에서 바로 작업에 임해주시는걸 보니
이게 달콩양에게 대단한 희열을 주는가보다
내용은 신나는 캠핑이지만 그 안을 살펴보면 분류에 관한 공부다
같은것끼리 찾아 분류하면서 수학의 반열에도 살짝 들어가보는 공부모드도 가능하다^^
누리과정을 적용해서 내용을 구성했다한다
유아놀이책이지만 단순히 노는것에만 그치지 않아 좋다
아이들은 다양한 색상을 인지하면서 오감발달을 시도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릴적부터 다양한 색감을 익혀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요 벽그림 색칠 스티커는 알록달록..색감도 다양하고 그림도 재미나다
아이들 스티커북 할때 옆에서 슬쩍 살펴보면 아주 초집중모드다
누가 옆에서 뭘 물어봐도 모를정도~ㅎ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그과정 자체가 즐거운가보다
그러면서 소근육발달도 하고 협응력도 길러보고..
두뇌도 팍팍..업그레이드 하는거겠지..
그래서 난 손을 많이 사용하게하는 그런 유아놀이책이 참 좋다
이점은 아마 모든 엄마들의 공통점이리라..
장래희망이 공주라고 하는 달콩양
달콩양은 요 공주 벽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요 그림 하나하나 훑어보며 말이 많아진걸 보니
정말, 되게 마음에 들었나보다.^^
요 한권의 벽그림 색칠 스티커는
벽그림 3장, 스티커 6장, 색칠 벽그림 2장의 구성으로 이뤄져 있고
시리즈로는 주제별로 총 10권이 마련되어 있다
일단 한권을 맛보기로 아이에게 시켜보고 아이의 만족도에 따라서
나머지 구성을 들이는것도 요령일수 있겠다
이런스타일을 완전 좋아하는 아이라면 처음부터 10권세트를 들이는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팁도 슬쩍...^^
스티커의 디테일을 살펴보라..
그림이 유난히 사랑스럽다~
스티커 안에 들어있는 모든 얼굴들엔 웃음이 한가득
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행복해진다
게다가 파스텔톤의 색감도 참 좋다
유아놀이책은 이래야 한다
떼고 붙이면서 제일로 많이 보는게 스티커이니 말이다
벽그림이므로 벽에 붙여놓고 작업해볼까? (벽그림 붙인곳은 냉장고 옆 ㅋ)
공주의 드레스룸에서 옷을꺼내서 울 이쁜 삼인방 공쥬님들 변신 시켜보자~
달콩양코디님 출똥~!!!!! ㅎㅎㅎ
떼고 붙이고 떼고 붙이고의 연속..^^
이 공주님에겐 이옷이 어울릴까 붙였다 떼었다
저공주에게 이옷입혔다 저옷입혔다 한다
머릿속으로는 공주의 코디를 생각하면서
손으로는 초집중 붙이기작업이 계속...
살짝 삐뚤게 공주옷이 붙였졌다 생각되면
가차없이 다시 떼서 똑바로 붙여주는 꼼꼼 달콩양 >.<
서서 왔다갔다하면서 여기붙였다 저기붙였다 완전 신났다
이거이 진정 유아놀이책이라고 할수 있는 ^^
짜잔...!!!!
샤방 공주님 변신 완료^^
모두 예쁜 드레스를 입었으니
왕자님 만나서 파티에 고고씽해야겠쥐? ^^
요 벽그림은 아직도 냉장고 옆면에 그대로 붙어있다
오며가며 달콩양의 상상이야기는 계속...ㅎ
관심사가 시들해졌을즈음에 다른 벽그림으로 대체하려한다
(공주를 워낙좋아해서 요것만 또 하나 들일 생각도 있다)
스티커양이 많아서 벽그림에 붙이고 나서도 남는다
보통 스티커북은 작은 사이즈도 최소 4000원~5000원 이상하는데
요 벽그림 유아놀이책은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듯 싶다
이제 통크게 놀아보자~
4절지보다 약간 큰 사이즈의 벽그림에 마음데로 스티커 붙여보고 색칠해보고
상상력도 아이가 경험한 만큼 크게크게 성장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