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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 인간의 마음속에 드리워진 선과 악 ㅣ 아이세움 논술명작 79
0. 헨리 지음, 현소 엮음, 정영아 그림, 방민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니아니 다섯살 달콩양이 대관절 책을?? ㅋㅋ
수준에 맞지 않는 초딩 3학년 오빠책을 왜왜 들여다 보는것일까
가만히 지켜봤는데...그림만 슥슥 보더라는
아주 초집중 모드로 아이세움 논술명작 중 <마지막잎새> 하나를 손에 잡고
야무지게 읽고 있다..아니 그림 감상하고 있다가 맞는 말이겠쥐~ㅋ
5세 달콩양도 집중하게 만든 아이세움 논술명작 페이지 잠시 엿보귀~!!
익살스럽고 재미난 삽화 가득이다
아마 달콩양은 요 그림 페이지만 골라서 슥슥 보았으리라..예상된다~
이 책은 아이세움 논술명작 시리즈 중 하나인 마지막 잎새~!!
이외에도 레미제라블, 오즈의 마법사,제인에어, 피터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고전과 명작들이 많다
고전의 감동은 살아있으면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보다 쉽고
재밌게-편집되어 있는 시리즈라 아이들이 읽기에 좋다
이 책을 권하는 연령대는 초등 3학년 이상??
책읽기가 조금 빠른 아이라면 2학년 이상도 가능할것 같다
현재 많은 학부모님들이 논술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도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실력이 쌓아지는게 아니여서 더욱 그런듯
스토리텔링 수업 방식이 도입되면서 더욱 과열되고 있다~
그렇다면..어떻게 논술을 준비하고 맞이하는것이 좋을까??
그 해답은 간단하다~좋은책 한권에 있다는 거
시스템에 맞게 짜여진 책한권이 이젠 정말 중요하다~
책도 직접 선별해서 내아이에게 잘 맞는지도 알아봐야하고
독서이력제에 발맞춰 우량의 책들을 골라내야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점에서 이 아이세움 논술명작 시리즈들은 참으로 반가운 책이 아닐까?
명작의 스토리만 들어 있는것이 아니라
그 명작을 둘러싸고 있는 시대적 배경이라던지
어느작가가 어떤 상황에서 짓게 된 이야기라던지 등의
다양한 페이지를 통해서 책의 내용 이해를 돕고 있다
줄거리를 다 읽고 난 후에는
각종 워크북페이지를 통해서 독서의 깊이를 더해볼수도 있다~
짜잔..동화책속에만 있을것같은 플랩북 형식의 페이지도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눈여겨보기 ^^
때론 익살스럽게 때론 구슬프게 글 내용의 감정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아이세움 논술명작의 다채로운 삽화는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 끌기에 충분하다~
고전의 묘미를 더욱 살려주는 삽화...페이지 전체에 걸쳐서 보여지기도 하고
한쪽은 글 한쪽은 그림 이런형식으로 보여지기도 해서 책이 손에 들려 있는 내내
줄거리를 더욱 생동감있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읽다보면 심심찮게 등장하는 어려운 단어들에는 각주를 달아
하단에 뜻풀이를 해놓았으니 걱정말기를~^^
요즘 초3알콩군 모르는 단어 폭풍질문하기가 한참이다
사실 단어 설명하기가 은근 귀찮기도 하고 어쩔땐..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하며 난감하기도 한데..이렇게 아이세움 논술명작에는
어려운 단어 설명각주가 있어서 아~~~주 편하고 좋다 ^^
이 책의 묘미는 페이지 중간 중간~겨울왕국의 올라프처럼
내용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해주는 캐릭터 삼인방 말풍선 보기다
내용 읽다가 살짝 지루해지면 요 말풍선 보면서 줄거리 이해의 도움도 받고
배경지식도 얻어갈수 있으니 일석이조~!! 은근 재미있기까지 하다~
무엇보다 책의 크기가 크지 않고 아이들 손안에 잡고 읽기 쉬운 형태로~
가방에 쏘옥 넣어 학교 쉬는시간에 읽는 휴대용책으로도 좋다는 거~
글자의 크기가 크고 한페이지에 글수가 빼곡하지 않아
독서력이 낮은 아이들이 읽어도 괜찮다
하루에 몇페이지씩 정해놓고 읽게 한다면 꾸준하게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책의 줄거리를 읽고나면 어김없이 기다리는 Part3 과 Part4~!!
읽은 내용을 더욱 깊이 정리할수 있으며 내가 어느정도 이 책을 이해했는지 체크해나갈수 있다
Part4 워크북의 질문을 토대로 열심히 적고 답변을 해나간다면 논술대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아이세움 논술명작을 통해서 고전 읽기의 즐거움도
알아가고 논술대비도 차근차근 해보기를 ^^
독서와 논술력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것이 아니므로
매일 조금씩 가랑비에 옷젖듯 그렇게 실력을 쌓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