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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친구 급히 구함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5
카트야 알베스 지음, 유혜자 옮김, 양은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학기초가 되면 새로운 짝이 누가될까
새로운 담임선생님은 누구실까..
기대 잔뜩 안고 학기초를 맞이하지만
그 이면에는 단짝친구를 만들지 못할까봐
불안한 마음도 없잖아 있지요
오늘..큰아들램..학교준비물 잔뜩들고 학교에 등교했는데요
올해..아들램과 코드가 잘 맞는 단짝이 누가 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

여기..절친한 친구..나만의 단짝 급히 구하는 친구가 또하나있네요^^

이름은 엘프리데.
나이는 열 살.
키는 140cm
친한 친구를 구하는 중이에요

아빠가 선물로 주신 수첩 맨 앞장에는
가장 중요하나 일인
단짝친구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메모가 한가득 ㅋ
이 친구는 이래서 절친에서 탈락
저 친구는 저래서 절친에서 탈락 ㅋ
이래저래 친한친구 한명 찾기가 참 힘든 엘프리데^^
계획도 잔뜩 세워놯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고민고민

그중...새로이 전학온 친구 레오니가 생겨서
레오니를 절친한 친구에 막 등록시키려고 하는데
이 또한 쉽지 않고 곤혹스러운 일까지 겪게 되면서
레오니와 점점 멀어지게 되던중,,뜻밖의 장소에서
수다쟁이 루루를 만나게됩니다

새로운 인생의 갈림길에 선 엘프리데는
정말 절친한 친구를 찾게 될까요?
어떠한 선택을 하게될까요 ^^
열살소녀에게 필요한건
딱 한명의 마음터놓을 친구인데
친구를 만들려고만 하면 일이 꼬여버려서
속상하기만 합니다
열살이면 막 사춘기의 시작점일수도 있는 나이.
내 아이도 겪을 수 있는 일이지요
저도 어릴적 생각해보면
절친 덕분에 학교에서
힘들었던일 슬펐던 일들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즈음..아이들을 바라보면
그러한 절친 하나 만드는게 참 힘들어 보입니다
친구되려면서 스마트 폰도 있어야하고
엄마끼리 친해지기도 해야하니 말이죠
엘프리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절친한 친구가 멀리 있지 않다는걸 알게되죠

<절친한 친구 급히 구함>은
초등학교 3학년 부터 읽으면 딱 좋을 책이고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시리즈중 하나인데요
요 한뻠도서관 책들이 정말 재밌고 내용도 알차요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으니 더욱 좋겠지요 ^^
다른 책들도 살펴보시기를 권유해요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에 믿음을 가져보며
올해..2학년 된 아들램..
꼭 절친 맺기를 바라는 맘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