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인생 수업 - 아빠와 나눈 17가지 공감 대화
모리 히로미 지음, 김정은 그림, 김난주 옮김 / 휴이넘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초1 큰아들램,,,이번 가족여행을 다녀와서는 아빠와 노는게 젤로 재밌다고 하네요

이렇게 아빠와 주말을 이용해 오랜 시간을 보내면

평소 아빠에게 잘 안가던 32개월 둘째도 아빠에게 척척 안기고

아들램은 아빠에게 애교떨고...하면숴~~전 좀 편해지는데...

 

평일만 되면 아빠는 아빠느님이 되어서

아이들이 놀아달라...뭐해달라 하면 참 피곤해하고,,

눕기 바바..나몰라라 할때가.. ㅠㅠ

 

특히,,책읽는거이 아빠가 젤로 싫어하는일 ㅠㅠ

그래서 그런지..이제 애들이 책은 몽땅 저에게로 ㅠㅠ

얘들아~~~엄마도 쉬고 싶다규!!!!!!

 

아빠가...아이들과 많이 놀아줄수록 사회성이 발달한다는데...

울 아빠느님은 평소 넘 바빠서..얼굴보기도 ^^;

 

그런 아빠에게 미션을 하나줄까바요~

 

 

미션수행명:

"아들에게 하루에 한번씩 책 읽어 주길바래~~"

 

 

 

 

 

바로 요책이여..

나의 첫 인생 수업..제목 얼마나 좋아요!!

아빠와 나눈 17가지 공감대화가 주내용이라는데...

이책속에서도 아빠와 아들의 대화가 실려있던데...

 

하루에 한편씩 직접 아빠육성으로 큰아들에게 읽어주길 바라는맘!!!!!

여봉~~~~미션이야 ^^

미션성공 못 하면....알쥐?ㅋㅋㅋㅋ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지는것...

사실..우리도 잘 못지킬때가 많잖아여

그...당연한 것들이 이 책속안에 들어 있어요

 

 

 

인사, 예절, 규칙, 욕심, 책임....삶과 죽음 등 살면서 꼭 배워야할 삶의 지혜가 들어있어요

말이 17가지이지...그 내용속에서 얻어지는건 참 많죠!!

 

어쩌면 너무 당연하다 여겨서 아이들에게 미처 가르쳐 주지 못한

평소에 놓치고 있는 그런 교훈들이 이 책속에 낱낱이 들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100% 공감했어요 

 

 

 

울 큰애가 가장 지키기 어려웠던것이 인사였어요

수줍음이 많아서..아는 어른을 봐도 쭈빗쭈빗대고
입에서 말소리도 맴돌고....다행히 태권도를 다니면서 지금은 좀 나아졌지요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인사하는것에 있어서 참 많이 배웠을텐데...했네요

지금이라도 읽어 봤으니 그 얼마나 다행인가요? ^^

관계의 시작은 인사가...맞습니다!!

인사잘해야 친구도 잘 사귈수 있어요~~

 

 

 

 

요즘..얼굴 찌푸리게 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

특히 지하철에서 많이 일어나던데...

내 아이부터 이런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

타인에게 민폐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봐요

 

그러한 부분 하나하나 다 이 책에서 다뤄줘서 엄마의 잔소리가 아닌

책의 은총으로 교훈을 얻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다행인지 ^^

 

 

 

나이를 먹는다고 진짜 어른이 되는것은 아니다....

요페이지를 읽으면서 뜨끔했어요!!!

정말 맞는말 인거 같아요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은 아닌듯

오히려 아이보다 못할때가 많더라구여

기본적인 예의들 기본적인 법칙들 무시 하는 어른들 많잖아요

 

아....우선 나부터...부끄럽고 ^^;;

 


아빠와 나눈 17가지 공감대화,.,,

<나의 첫 인생수업>을 읽어나가다 보면

되리어 어른인 제가 다시 배우는 느낌.

 

아빠의 목소리로 하루에 한편씩

아이와 읽어가며 둘만의 공감대화 나누기에 충분한 책!!!!

아빠와의 서먹한 관계를 돈독히 해주는 책으로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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