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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안 나와! ㅣ 까까똥꼬 시몽 7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2년 8월
평점 :
첫째..큰애는 배변훈련하는거 참 힘들게 했는데
왜 그렇게 기저귀를 빨리 떼야한다고 생각했는지 ^^;;
엄마도 힘들고 애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반면 둘째는 늦게 귀저기 떼야지 생각하고 느긋하게 마음먹고 있는데
다행히 스스로 19개월에 기저귀를 버리더라구요 ㅡ_ㅡ;;
얜 나름 오빠로부터 보고 배운(?!)게 있어서
배변훈련이 학습된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배변훈련 어떻게 하시나요??
요즘엔 참 좋은 배변훈련 팬티도 나오고
배변훈련유도를 위한 동영상도 나오고 그러던데....
막상 내아이 배변훈련 시도 할려면 좀 눈앞이 깜깜해요
제가 첫애때 하도 고생을 많이해서요....
그런데..배변훈련 아주쉽게 하는 방법을 알았지요
것도 첫째 둘째 배변훈련 다끝낸 엄마가 이제사 ㅋㅋㅋ

바로..책!!!
책을 통해 배변훈련을 학습하는 방법!!!
요방법이 젤로 좋은것 같더라구여
<똥이 안나와>요 책은 변기를 거부하거나
배변훈련이 막 시작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아주 딱인 책이에요 ^^
둘째는 배변훈련이 끝났지만
요즘 어른변기 시도중이여서..
요책 읽으면서 새로운 시도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려구여~

기저귀를 떼야하는데 변기를 싫어해서
기저귀를 계속 차고 있는 에드몽~
형아로 부터 온갖구박을 받습니다~

응가통이 정말 싫은 에드몽~~~
하지만 정말 응가통이 싫은걸까요?
어쩌면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 일수도 있겠지요 ^^

에드몽은 응가통을 가지고 놀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친해지고...자꾸 응가통을 쳐다보게되고....
똥은 응가통에 싸야지!!란 결론을 스스로 내립니다 ^^

<똥이 안나와!>에서는 배변을 두려워하는 유아들에게
배변하는것이 얼마나 즐겁고 재미난지를 알려줍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의 소재로 인해
반복적으로 읽고 또 읽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아이들에겐 즐거움과 재미를 더하게 해줍니다
선명한 원색의 바탕의 칼라와
선명한 그림기법은
어린 유아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지요 ^^

책과 함께 들어있는 칭찬스티커!!
요거...응가통에 응가를 하면 칭찬해주면서
스티커를 아이가 스스로 붙이게 하는건데
아이디어 굿인거 같아요 ^^
전 착한일 했을때 하나씩 붙이게 해볼려구요~^^

하나더 들어있는 에코백은 너무너무 이뻤어요
애들이 서로 하겠다고 ㅋㅋㅋㅋ
그런데 엄마가 장바구니 할려고 몰래 숨겨두었네요 ^^
쉿~~~비밀 ^0^

조막만한 손으로 응가 스티커 떼어서
응가통 그림에 붙이는거 재밌나봐요
어제부터 아주 신나게 붙이고 있어요 ^^
오늘 아침새벽부터 일어난 울 둘째 ^^;;
오늘 <똥이 안나와!>요책을 몇변이나 읽어줬는지 ㅋㅋㅋ
읽어도 읽어도 재미난가봐요
역쉬 똥의 힘은 대단합니다 ^^
"똥"좋아하는 유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