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버섯 이야기 - 하늘과 맞닿은 화원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진 동화집 4
신응섭 글.사진 / 여우별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집은 새송이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쇠고기 구워먹을땐 꼭 새송이랑 함께 구워서 온가족이 싸서 먹는다..

새송이랑 품격이 한차원 높은 <송이 버섯 이야기> 책이 나왔단 소식에

버섯좋아하는 나 완전 격하게 반가웠다

 

그 책을 호기심 많은 초1아들램과

이제 막 버섯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3살배기 딸램과

함께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글과 사진을 함께 쓴 작가 신응섭님

이책의 저자다

 

자연생태 사진작가이자 초등학교 교과서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단다

유명한 저서도 많다 나중에 기회되면 다른 책들도 꼭 만나보고싶다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는

송이버섯이야기에 관한 백과사전??쯤이라고 생각했던 나...

책의 첫페이지를 펴자마자...그것과는 품격이 다른 책 속의 사진과 글로

이 책의 매력속에 홀딱 빠졌다 ^^

 

 

 

 

 

오염되지 않은 지역에서만 볼수 있다는 송이 버섯의 구조

오호,,,,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온도, 날씨 등 주변환경에 매우 민감하며

특히 땅위로 갓이 올라온 후에는 충분한 수분공급이 중요하다니

정말 귀하고 귀한 송이버섯이다

송이 버섯이 왜 비싼지 이제 알것같다

 

 

 

 

 

차례만 봐도

이책안에 담긴 내용이 얼마나 풍부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보너스로 담아준 송이요리 만들기, 송이버섯 축제의 정보 등

부록의 내용은 정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돼서 감사하기 까지하다

 

 

 


 

버섯의 일생을 동화의 한 이야기처럼

맛깔스럽게 구성된 내용도 마음에 들었지만

무엇보다 책 한페이지 지면을 다 활용한 전면 버섯사진이며

줌 팍~땡겨서 버섯 속속들이를 보여준 접사 사진들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것이 무엇일까??

누구의 주름일까??

겹겹이 종이가 쌓여있는것 같아보이는 이것은....

 

 

 

 

송이 버섯 갓 아래의 모습이다 ^^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이것은 노랑싸리버섯이라 한다,,,

흡사 바닷속 말미잘 같아 보이는 이것이 독버섯이라니

버섯이라고 함부로 대하면 안될것 같다

 

 

 

 

 

한송이의 송이버섯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백억개 이상의 포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게다가 자라는 과정도 순탄치 않은 송이버섯

하나의 송이 버섯이 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해야할 일이 많은 송이버섯

 

송이 버섯을 대할땐..감사한 마음으로 대해야겠다

 

 

하늘과 맞닿은 화원에서 펼쳐지는

송이 버섯 이야기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이책을 본 초1 아들 이 작가분의 다른 책들도 사달라 성화다 ^^

 

책을 보고나니

올해는 송이버섯축제에 꼭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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