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 - 생각키우기 (관찰력, 논리력)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18
이재민 글, 김현 그림 / 노란돼지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 알콩군은 초딩1학년 여덟살

달콩양은 29개월 세살..

두 아이 함께 앉혀놓고 나란히 책 읽어 주기가 넘 힘듭니다 ^^;;

큰녀석을 읽어줄라치면 둘째가 오빠꺼는 글밥이 많은지

자기책을 읽어달라 울며불며 난리고

둘째 책을 읽어줄라치면....

첫째가 옆에서 나도 좀 읽어주지...하면서

입을 삐쭉 내밀며 속상해하고 ^^;;

 

두 녀석다 만족 시키는 그런 책은 없을까.....

 

고민중에 만난책!!!

우와!!! 찾았다 유레카~~~찾았어 ^^

 

 

 

 

 

내 사과파이 누가 먹었지? (노란돼지출판사)

 

넘 반갑고 감사하고 ^^

글밥이 길지 않아서 세살짜리 달콩양이 읽기에 좋고

내용은 관찰력 논리력에 관련된 내용이여서

생각하기 딱 좋을 나이인 1학년 알콩군에게도 좋고 ^^

 

드뎌 두녀석 나란히 앉혀놓고

읽어주었어요 ^^* 감사감사~~~

 

 

 

 

 

그림좀 보세요~~~~

아웅 그림 넘 이뽀요!!!!

색감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

큰 녀석도 요 그림이 무척 맘에 드나봐요

학교 돌아와서 그림만 쓰윽~~~~다 봤다며

파이 누가 가져갔는지 알아맞췄다는 ㅎㅎ

 

 

 이 책은요,, 주인공 생쥐가 사과파이를 만들어놓고 피크닉을 시작하려는 순간

누군가가 파이를 스윽~~~~가져 갑니다

누군지는 나무에 가려서 알 수 없어요

손과 꼬리만 나오거든요 ㅎㅎ

 

 

 

 

 

사과파이를 찾으려는 생쥐와 그의 짝꿍 고슴도치 쟁탈전이 벌어지지만

이내 사과파이를 찾을 수 없었어요

사과파이를 가져간 녀석 누굴까요???

생쥐와 고슴도치가 찾으러 나섭니다

 

 

 

 

 

생쥐와 고슴도치가 찾으러 다니는 과정에서

총 6섯마리의 동물들을 만납니다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 동물의 특징이나 한살이를 자연스레 알게 되고

세세한 동물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관찰력도 키울 수 있어요

 

또 사과파이를 찾으러 다니는 과정을 통해

왜 이 친구들이 사과파이를 가져가지 않았는지

이유를 들어보면서 논리력,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과파이를 나중에 어떻게 해결하는지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을거 같네요 ^^

 

 

 

 

 

또한 어린 유아에게는 " 이꼬리가 네 꼬리니?"의 반복 문구를 통해서

어휘력 확장에도 참 유익할거 같네요!!

 

 

 그리고 생쥐옆에 있는 고슴도치의 행동변화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

무당벌레가 페이지마다 나타나는데

자그마한 무당벌레가 어디 있는지

먼저 찾기놀이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요건 집중력에 해당하나요?? ^^

 

 

 

 

 

도서출판 노란돼지는여 부모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국내 창작 그림, 동화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출판사에요 ^^

그래서 그런지 그림책 내용이 한껏 재밌고, 유익합니다

 

 

 

****************************************************************

 

이 책은 <내 사과, 누가 먹었지?>의 2탄의 책이랍니다

길지 않은 글밥속에서 관찰력과 논리력 집중력

모두 다루기란 쉽지 않은데

이 책은 그 모두를 만족시켜주고 있기에

엄마 입장에서 꼭 들여주고픈 책 ^^*

 

요 책은 사고력을 요하는 시기인 울 초딩1학년 알콩군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임받을거 같네요

 

어린 유아부터 교과서로 배우기 시작하는

새내기 초등학교1학년까지 추천해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