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바라는 건요 - 그림책도서관 47
고영아 옮김, 프란치스카 비어만 그림, 수잔네 코페 글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정말 바라는건요
(주니어 김영사 / 수잔네 코페 글 / 
프란치스카 비어만 그림/ 고영아 옮김)

★책을 펼치면서~

우리 아이가 정말 바라는것이 무엇일까..

어떨땐 내 아이에대해서 다 아는거 같아도

또 어떨땐 너무나 모르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엄마에게도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기에 무척 도움이 되네요


★이 책 주인공 빌리는요,,,

이 책 주인공 빌리는 여자 아이 입니다

자신의 이름이 줄리엣 같은 예쁜 이름이기를 바라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바쁜 부모님이 가끔은 일하러 나가지 않는 것이 소원이기도 합니다

오빠가 빌리를 보면 기뻐하기를 바라기도 하고 자기방에서 혼자 자지 않기를 
바라는 아이 입니다

그런 빌리에게 가장 큰 소원은 무엇일까요??

바로 바로 오빠와 절대로 싸우지 않는것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수빈이는 가장 원하는 소원이 뭐야??"
(소원을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가지의 예시를 들어야했습니다 ^^::)

"응~놀이터 가는거"

ㅋㅋㅋㅋㅋㅋ 저는 아주 큰 것을 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수빈군도 빌리처럼 사소한것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네요

둘째를 임신중이라 놀이터에 자주 못나가서 그런지 놀이터 가는것이 소원이 되어버렸네요

그외에도 수빈군도 여러가지 원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장난감 더 갖기, 동물원가기, 소세지 먹기 (잘 않사주기에), 동생이 얼른 태어나기

등등등... 하지만 빌리처럼 바란다고 다 이루어질 수는 없다는거 수빈군도

알았겠지요???

요 책은 한번 읽으면 꼭 앉은 자리에서 여러번 읽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일종의 동질감을 느끼는듯 ^^ 빌리가 마치 자기인냥

그렇게 여겨지는가 봅니다 ^^ 동생이 태어나면 더더욱 그러하겠지요??

사이가 않좋은 형제, 자매, 남매들에게 이 책을 읽혀 준다면 

서로가 바라는점들을 책을 통해 서로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그림을 보고나서,,,

<책먹는 여우>그림책의 그림을 그린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그림이라 그런지

아이가 그림을  무척 재밌어 합니다

중간에 길게~~~~그려진 나무그림을 특히 더 눈여겨 보기도 했어요  

오빠 자판기 라든지, 동생 자판기가 그려진 부분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 하기도 하구여

무엇보다도 빌리의 캐릭터가 재미났어요

요 책은 꼭 두번은 봐야해요

한번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번은 그림을 중심으로 ^^

책을 다 본다음엔 아이와 이야기 나눠 보세요

"OO가 바라는건 뭐니??" 하면서 대화도 나눠보세요

생각지 못한 아이의 생각을 발견할 수 있을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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