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XX - 시미즈 레이코 걸작선 7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말 그대로 잭과 엘레나- 시리즈의 잭과 스토리상의 연관성은 없다. 자신이 로봇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도 다르고 결정적으로 마지막에 밥을 안 먹는 수술을 한다! 다 보고 나면 하루하루 주어지는 밥 감사히 먹겠습니다. 라는 마음이 들기 보다는 밥맛이 떨어지는 데... 모자라는 로봇에게 속은 여자애가 불쌍해서인가. 반딧불 인척 하는 곤충의 생태에 빗댄 행성 고유 식인종이 나오는 데 어쩐지 창녀티가 난다. 그 종족은 여자 밖에 없는 걸까. 아니면 남자애는 남창이 되나? 호스트라던지. 좀 싫다. 늙으면? 아 그 전에 자식에게 먹히겠 군. 인간고기를 먹지 않으면 안 된다던지 하는 식인을 해야만 하는 필요성이 나오지 않아서 먹지도 않을 인간을 왜 죽이냐는 흔하디흔한 이야기가 조금도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유원지 이야기도 별로. 왕녀님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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