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보는 안전 탐정
이서윤 지음, 김민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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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보는 안전탐정




사실 처음 이 책은 신비아파트를 너무 좋아하는 샤넬이를 위해서였어요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귀신 이름을 하나하나 다 외울 정도로 좋아하기에

귀신이 나오는 책이면 분명 좋아할거야~ 하면서 말이죠

예비초등인 샤넬이는 아직 글밥이 많은 책은 엄마가 읽어 주고 있는데요

이 책도 엄마가 읽어주는 책으로 당첨!

그래서 매일매일 샤넬이와 이 책을 읽었답니다



가장 친한 친구였던 현수가 환풍기사고로 죽은 다음 안전사고에 대해 공부하고 안전탐정이 된 도훈이가 주인공이예요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면 항상 도훈이가 달려가지요^^

처음으로 나온 사건은 연필로 눈이 찔린 형진이가 누군가의 발에 걸려서 넘어졌다고 했는데요

도훈이가 하나하나의 단서를 찾아간 결과

미리 교과서를 준비해두지 않은것,운동장에 실내화를 신고 나간것, 영태가 연필을 양쪽으로 깎은것,

형진이가 연필을 들고 뛰어 다닌것, 재우가 책가방을 열어놓은것을 원인으로 뽑았어요

현장체험학습을 마치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은미가 갑자기 일어나서 다치게 되는데 그 이유도 알아냈답니다



어느날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하진이가 귀신으로 찾아와 교통사고의 원인을 알려달라고 해요

두번째로는 집에 불을 지른 범인을 찾아달라며 진영이 귀신도 찾아와요

도훈이는 그 친구들이 죽음을 왜 맞게 되었는지 조사해서 죽은 원인을 알려주게 되죠~

귀신이 나와서 조금은 무서운 면도 있지만 샤넬이와 같은 성격의 아이들은 더 호기심 있게 책을 보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건 중간중간 도훈이의 안전교실이 있어요

교실에서, 운동장에서, 놀이터에서, 급식실에서, 화장실에서, 도서관에서, 컴퓨터실에서, 보건실에서

횡단보도에서, 골목길에서, 자전거를 탈때, 차를 탈때,기차를탈때, 전철을 탈때,

현장체험학습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엘리베이터에서, 회전문에서, 환풍구에서

불이 났을때, 지진이 났을때, 홍수나 태풍이 발생했을때, 대설:한파가 나타났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예비초등 샤넬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샤넬이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잘 보더라구요




그리고 도훈이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기사들을 보는데요

신문처럼 나와 있어 아직 기사 같은걸 접하지 않은 샤넬이도 접해볼수 있었어요



저도 샤넬이와 귀신을 보는 안전탐정 책을 읽으면서

환풍구에 떨어져 죽은 현수 내용에서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 이기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

도훈이 앞에 귀신이 나타났을때는 오싹하기도 하고

도훈이의 안전교실을 보면서는 안전에 대한 상식을 많이 알수 있었어요

여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안전상식을 알게 되어 안전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이 책에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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