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기한 스쿨버스 2 - 땅 밑 세계로 들어가다, 20주년 기념 개정판 ㅣ 신기한 스쿨버스 2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 비룡소 / 2018년 11월
평점 : 
신기한 스쿨버스
너무 유명한 책이라 도서관에서도 몇번 봤었는데 샤넬이에게 읽어주기엔 글밥이 많은거 같아 미뤘던 책이었어요
20주년 기념개정판으로 예비초등 샤넬이가 만나봤을땐 글밥이 적당하다고 느꼈답니다
어떤 책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땅 밑 세계로 들어간다는 제목을 봤을때 땅 밑 동물들을 만나는 책인줄 알았어요
저 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첫 페이지에서 벌집,개미굴,비버네집 들이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반전~~
한달동안 동물들 집에 대해서만 배운 아이들이 프리즐 선생님과 함께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현장학습을 가며 진짜 얘기가 시작된답니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책의 내용보다는 말풍선 대화가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인지 만화책을 읽는 느낌이더라구요
아이에게 읽어줄땐 재미있게 읽어주기 좋았어요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니라 지구과학 시간으로 돌아간 느낌!
흙-사암-셰일-석회암
지층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내어 주었고 어려운 낱말과 질문들을 메모장 형태로 답을 해주고 있어요
석순과 종유석에 대해 메모장에 설명을 해주는데 그림도 함께 있어 너무 쉽더라구요
어려운 내용인데도 책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 모습에 이래서 책이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신기한 스쿨버스가 지각을 계속 파 들어가면서 뜨거워지고 지구 중심으로 갈수록 더 뜨거워진다는 것은 샤넬이도 독해문제집을 풀면서 알게 되었던 내용이예요
알던 내용이 나오니 더 좋아하네요
현장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수집한 돌을 표본으로 만들어 종류별로 알수있게 정리도 잘 되어있어요
맨 뒤편엔 4학년 1학기 과학 교과연계라는 내용과 함께 게임을 할수 있는 과학암기카드도 있답니다.교과연계라 엄마들이 더 좋아할거 같아요
신기한 스쿨버스 2편 땅 밑 세계로 들어가다를 만나고나니 다른 내용들도 궁금해졌고 이 책이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신기한 스쿨버스키즈도 있고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도 있고 ..
모두 다 읽고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