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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후 10분 -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하루의 시간, 업무, 성과를 장악하는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분명히 하루종일 정신없이 엄청 많은일을 한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딱히 성과가 없거나.
당신이 지금 하는일에대해서 남들보다 뒤쳐진다고 생각이 될때
12월 지금쯤. 내 삶을 되돌아볼때 앞으로 계획을 세워야 하는 방향을 잡고 싶을때.
참 읽기 좋은 책인것 같다.
요즘은 사회가 누가 오래 일하나보다
적은 시간에 많은 효과를 거두는 효율성의 싸움인듯하다.
헐레벌떡 출근해서 남들 일할때 페이스 따라가기 힘든 사람.
분명 남들보다 엄청 일찍 출근해서 일을 하고있는데 하루종일 일만 하고있는 사람.
이게 내일인지 남의일인지 구분이 안되는 사람.
상사가 시키긴 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
그리고 누구보다 여유롭게 일을 해내고 싶은 사람
일을 하면서 틈틈히 자유롭게 자기계발 하고 시은사람들에게 다 권한다.
단순히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의 순서가 아니라
이 일이 왜 우선시 되야하는지. 그리고 그일을 꼭 내가 해야하는지
일의 재분배와 좀더 효율성있는 성과를 위해
내가 성취를 위해 하는것인지 발전을 위해 하는것인지를 그냥 하루하루를 위해 하는 일인지를 분명하게 정할수 있는 시간을 갖는 소중한 10분이다.
10분 계획의 보드는 다음과 같다.
2분. 자기일만 적는다 ⇒4분.변경사항을 반영한다.⇒6분 우선순위를 정한다
⇒8분.전념할일을 정한다⇒10분.계획과 사람을 외운다 ⇒.퇴근전 10분 계획을 평가한다
여기서 1~4번까지는 그냥 단순한 계획이라고 생각는데, 5번에서 계획과 사람을 외운다고 할땐 의아했다.
계획과 그와 관련된 사람을 외우면 정말 일을 할때 자동적으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머뭇대지않고 바로 말할수있는 사람이 될수도있고 일의 진행속도가 빨라진다는것이다.
사실 그리고 일은 전부다 그냥 성과를 위해 한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일에서도 생계와 성과 이 두가지로 나누어 기준을 정하는데
아직도 성과를 이루어야 생계가 유지가 되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하다보면 성과가 나는 이 두가지의 유기적 관계를 한번쯤은 고민을 해보았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10분동안 계획을 세워도 뭐 그때그때 바뀌는게 아니겠어?
라는의구심이 자꾸 들었다. 그런데 10분동안 오늘의 할일을 세우는것 뿐 아니라 10분동안 앞으로 1년동안의 내 거취를 결정하거나
내 성과가 발휘하는데도 분명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직장인들에게 출근후 10분이 다 적용되지는 않을것이다.
이책의 서브 소개글처럼 비서실장이 있으면 뭐든 일사천리가 될것같은 마음이지만
삶의CEO인 독자들이 비서실장이 하는일을 미리 한다면 삶도 조금 유순하게 흐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확장해본다
비서실장은 상사의 오늘의 계획을 미리 짜준다. 그리고 우선순위와 변경사항을 보고해주면 우선순위는 정작 상사가 정하듯이
정해진 시간내에서 최대의 효과를 만들수있는 본인이 활용을 해야. 더 효과를 보지 않을까?
아침 10분. 오늘 하루의 내 삶을 계획할때 일년을 계획할때도 적용할수있을것 같다.
12월 지금. 내년을 계획하기 딱 좋은 시기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