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라서 그래? 탐 청소년 문학 12
이명랑 지음 / 탐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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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를 부르지 않는 순간에도 엄마는 내게 엄마가 되야만했다.


엄마는 언제나 내게 오로지 엄마로서만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럼 나는 딸로서 엄마에게 딸다운 딸이었을까?


나는 아직도 사춘기 시절 소녀의 모습에서


단 한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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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파도 눈부신 태양 - 우울증? 이건 삶이 주는 새로운 기회야!
타냐 잘코프스키 지음, 이지혜 옮김 / 여운(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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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픈 구석구석을 헤집어 내는 경험을 한 것만 같았다

죽음이 임박한 듯 모든 기억이 자꾸만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고

나란 사람은 온데간데없었다



해가 움직이는 대로 고개를 움직여 오로지 해만 바라본다는 해바라기.



내가 눈부신 태양으로

해바라기마을에 떠오르는 날,

검은 파도도 비로소 내게서 물러나려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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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과 연애 사이 - 당신이 놓친 건, 연애 타이밍
이명길 지음 / 황금부엉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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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서 결혼까지가는 길만큼이나 험난한 것이 바로 썸에서 연애까지 가는 길일 것이다.
 아니 오히려 더 훤하면 훤했지 덜한 고생길은 아니란 말이다.

일단 줄타기를 하는 곡예사처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썸은 기본으로 탈 줄 알아야 한다.

썸타기는 결코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썸을 잘 타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기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은이는 강조 또 강조한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순간에도 미소와 감탄사라는 백만불짜리 필살기들을 팍팔 날려주어야 한다는 것도 말이다.


황금부엉이의 무료 서평단에 선발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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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양장)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2
헤르만 헤세 지음, 한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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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그림은 우리가 어렸을 적 품었던 동심을 여실히 그려 내고 있다.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놀았다. 단, 모두가 동심합력으로                                                   맑고 깨끗한 동심의 세계를 동심(冬心)으로 변질시켜 놓기 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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