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디자인! - 어린이를 위한 첫 디자인 수업
이사벨 토마스 지음, 오렐리 귈르리 그림, 김선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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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자이너 엄마예요~

미술을 전공하고 가구 디자이너로 10년이상 일하고

지금은 두아이를 케어하느라 잠시 손을 놓고 있지만

디자인은 저에게 아주아주 친숙한 단어예요~:)

사실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주변에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은 화가뿐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림을 잘그리니 화가가 되어야지라고만 생각했고,

조금 더 컸을땐 미술선생님도 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죠.

디자이너라는 것도 몰랐던 내 초등 시절...

디자이너라는게 뭔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생쯤? 장래희망란에...디자이너 라고

적기 시작했어요 ㅡ 그런데 그때도

디자이너라는 직업이 정확하게 무슨 일을 하는 지는 몰랐지만 그냥 새로운 것을 보기 좋게 만드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죠~

그렇지만 보기좋게만 만드는건 당연한 것이고..

사람들의 불편함을 ㅋ 감소시켜주는 것이

디자인이라는 것을 전공을 하고 사회에서 겪으며 차츰 알게 되었습니다. 발명가랑 비슷하죠 ㅎㅎ

이책은 그런 세세한 설명을 해주는 책은 아니지만,

어린이들에게 디자인이라는 것이 “발명품” 에 가깝다는 것 처럼 느끼게 잘 설명해 놓았더라구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생각들 ,

물건들이 모두 디자인이죠~ 그럴 보여주는 거대한 트리네요~



그리고 이책은 아이들이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하루 생활의 흐름에 따라

디자인종류를 설명하고 있어요~

아침 먹는 시간에 보여주는 다양한 의자디자인


공부할 시간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펜 디자인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비가와서

만나게된 다양한 우산 디자인들


그리고 잠잘 시간에 만나는 침대와 다른 가구 디자인들

그리고 그 디자인들이 왜 그렇게 만들어졌고

뭐를 모티브로 삼았는지

간략하게도 나와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상상을 하게 해서

원하는 의자

원하는 펜

원하는 우산 등등을

상상해보고 그려보고 표현해보라고 되어있어요~


그밖에도 우리주변에 있는 디자이너들을

보여주고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죠

저는 ...엄마의 직업을 무척 궁금해 하는 우리집

초1 큰아이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대놓고 직업들을 설명하듯 써있지 않아서 흥미로워 하네요

사실 디자인의 현실은 매우 ㅡ 복잡한 과정을 많이 거치지만 초1에서 미취학 아동들이 디자인을 처음 접할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여러분들은 어떤 디자이너가 되어보시고 싶으신가요?

^^ 아이들과 이책을 읽고 재미있고 즐거운 상상을

해보세요~~~~

*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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