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과학캠프를 다녀와서... 낙서장

2013/11/11 17:25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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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과학캠프는 우리 가족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접수 마감시간 10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간에  내가 가입하고 있는 카페에 올라와 있는 ibs과학캠프 공지사항을 보게 된 것이다. 보자마자..바로.. 자판을 입력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신청했는지.. 솔직히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왜 이 캠프를 가야하는지.. 그때의 그 절실한 마음을 있는 그데로 표현했던 것 같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 가족 누구에게도 캠프 신청사항을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며칠지나 핸드폰으로 온 당첨문자는 나에게 엄청된 행복을 안겨주었다.

정말 이지 당첨될거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더 행복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당첨문자와 함께 신랑과 아이들에게 ibs 과학캠프 당첨을 알렸다. 아이들과 신랑 또한 내가 기뻐한것 보다 더 기뻐했던 것 같다. 사실 동두천에서 대전까지 내려가는 거리가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거리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었다. 가족이 함께 과학캠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뻤다.

토요일 아침일찍 서둘러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차가 생각보다 많이 막혔다. 가는 길이 조금 지루했다.

가족이 캠핑을 한적은 몇번 있긴 하지만, 이렇게 40가족이 같이 목적을 가지고 캠프를 하는건 처음이었다. 어떤 가족들이 왔을지.. 많이 설레고 기대되었다.

4시간이 넘어서 도착한 캠프장소.. 따뜻한 햇살 만큼이나 잔디밭이 아늑하게 느껴졌다. 

도착하자 마자 출석체크를 하고 준비물을 받았다. 손난로. 발난로 까지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에 따뜻한 마을을 읽을 수가 있었다. 벌써 텐트를 다 설치한 가족도 있었고.. 한참 설치하는 가족들도 보였다. 우리도 스테프들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텐트를 쳤다. 텐트를 다 설치하고 나니 "와우! 너무나 멋졌다"

이제는 가족문패 만들기 시간... 딸이 예쁘게 그림을 그리고.. 아들과 엄마, 아빠는 예쁘게 장식하고..

너무나도 멋진 문패가 완성되었다.



저녁은 맛있는 바베큐파티...반찬은 별로 없었지만.. 정말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저녁먹고 나서 있을 포트락파티는 내게 적잖은 부담을 안겨 주엇다. 솔직히 대전으로 내려가는 아침부터 어떤요리를 할까 정말로 많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요리를 못하는 나로서는 정말 난감했다. 하지 말까.. 할까.. 말까.. 많은 고민끝에 결정한 것은 "카레떡볶이" ...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어 맛있게 만들었다. 그런데 만들기 잘한것 같다.. 생각보다 카레 떡볶이를 맛보는 사람이 많았다.   이 뿌뜻한 마음....^^

포트락파티이후 이어진 별자리강좌는 아이들만큼이나 나와 신랑에게 신기함을 안겨주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 별자리가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신기했다.

아들은 선생님이 하늘에 쏘는 레이저가 더 신기한지.. 계속 레이져 이야기만 물어본다. ㅋㅋ

하루를 마감하는 촛불의식시간... 'Wish tree'에 적은 소원도 들어보고..

아이들과 이렇게 촛불의식시간을 갖는건 태어나서 처음인것 같았다..

너무 분위기 있고 좋았다.  밤이 되어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추웠는데.. 촛불이 있으니 조금은 따뜻해졌다.

둘째날에 있었던 '싸이언스 매직쇼'와 '과학체험활동'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매직쇼는 엄마. 아빠들에게도 인기 많았다. 아이들이 과학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된것 같다. 아들은..'싸이언스 매직쇼'에 푸~~욱 빠져버렸다.  커서 매직쇼 하는 과학선생님이 되고싶다고 한다.. 이번 캠프에 정말 잘 온것 같다. 언제 아들의 꿈이 바뀔지 모르겠지만...ㅋㅋ

이것으로 1박2일의 IBS과학캠프 일정은 끝났다. 우리 가족은 최고의 캠핑가족상에서 준우수상을 받았다.

설레임과 함께 시작된 과학캠프는 우리 가족에게 많은 행복을 안겨주었다.

요즘 아들의 반사춘기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아들의 마음을 조금더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던 것같다.  가족의 사랑을 많이 느끼고 배웠던 시간이었다.

이번 캠프를 마련해주신 ibs과학캠프의 모든 스테프분들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말씀을 드리며,

내년에도 꼭 캠프에 참여 하고 싶네요... 내년에도 꼬~~~옥 뽑아 주세요....*^^*

 

"IBS 과학캠프 많이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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