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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 해방과 분단, 친일파, 현대사의 환희와 분노의 교차로 ㅣ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1
서중석.김덕련 지음 / 오월의봄 / 2015년 3월
평점 :
역사에 관심이 있고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와우....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억의 오류를 바로 잡으면 될까
고민을 하게 됐다.
연대순으로 중요한 것들만 외웠던 근현대사에 대한 얄팍한 지식들
내 인식속의 가느다란 역사 줄기들을 날려 버릴만한
알토란들이 이 책에는 튼튼한 배경 지식이 되어 녹아 있다.
근대사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날카로운 질문들
기존에 정답이라고 믿었던 것에 대한 반대의 답들
역사는 승자들의 기록이라고 하는데 익히 알고있는 반만년 역사들도
혹시? 그렇다면? 아마도? 라는 의문을 들게끔한다.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오고 진실이 무엇인지
이 책을 읽어보면서 역사관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같다.
빛바랜 흑백사진들 촌철살인의 문장들
근대사의 탄탄한 정보와 내공을 얻을 수있는 책이
바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다.
마음 잡고 꼼꼼히 자세히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