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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그림 대화 세트 (책 + 미술교구 4종)
김선현 지음 / DAPSON BOOKS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27개월 예림이는 두돌이 지날무렵부터해서 말문이 트이기 시작해서 지금은 정말 제가 생각지도 못한말을 툭툭 내뱉는 통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매일매일 과일을 주는데 예전 같으면 파인애플주세요 할텐데..
요즘은 파인애플 아직도 안먹었는데 안주나?? 요렇게 대답하는거예요..
허걱 하고는.. 또한 한번 땡깡을 부리면 누구도 감당이 안되고...
말로도 통하지 않고...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요즘엔 때려 패주고 싶을때가...ㅠㅠ
우리아이가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그러던중 알게된 엄마와 그림대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수식어가 현재의 어려움을 헤치고 나갈수 있을것 같은 마음에 얼른신청 받아보았다.
책을 받고 지도서보다는 완전반한 그림대화 전용교재에 예림양 완전 날뛰고...ㅋㅋ
일단 구성을 볼께요.
미술치료 지도서 1부와
그림대화 전용교재
1. 디노크레용
2. 숨은그림 크레용
3. 글라스 칼라
4. 딩동댕 비눗방울
저희집엔 고작 색연필과 크레파스 몇자루가 다인데..
이렇게 다양한 정말 풍성한 구성으로 미술놀이를 마니 접해주지 못한 예림이에게 완전 대박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교재속 내용을 조금 살펴볼까요??
5가지의 chapter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제1장 자유롭게 그리기 (난화작업)
제2장 집 그리기
제3장 나무그리기
제4장 인물화 그리기
제5장 가족화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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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술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예림이에게는 난화작업 즉, 자유롭게 그리기...
처음 스케치북을 사주었을때... 내가 먼저 그려주고 이걸 따라하면서 그려주기를 기대했었지요.
하지만 이책을 보면서 그런 나의 생각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내가 보기엔 낙서 그것도 그림이었던것이예요.
자유롭게 그리기는 아이들의 아무런 목적이 없는 놀이인 동시에 기분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부모의 지도 아래 접하는 첫 미술활동을 매우 적절합니다.
난화속에 표현된 여러가지 이미지로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알수 있습니다. 아이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난화 그리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아이와 부모의 관계 형성은 더욱 원활해질 것이며, 난화그리기 자체만으로도 아이의 정서 순화와 창의력, 표현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본문중 일부 발췌>
이때까지 저는 부모의 정형화된 틀에 아이를 맞추려고 노력하였지만, 이글을 읽고 완전 360바뀌었답니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면 얼른 고쳐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지켜보기보다는 지적을 하였고, 그것을 고쳐 주려고만 애를 썼던 나를 반성해 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전용교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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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 크레용
감춰진 그림을 찾아내는 신기한 크레용이지요!
먼저 CLEAR MAKER(왼쪽위 2자루)로 먼저 바탕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다 마른후 그위에 나머지(6개 보이시죠) 색칠을 하면 이런 그림이 나온답니다.
예림양 작품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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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 칼라
유리, 장판, 거울 등 매끄러운 곳이라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색감또한 상당히 뛰어나더라구요. 또한 물걸레로 한번 쓱~
말끔하게 지워진답니다. 집 장판에 그림그리고 지울려고 애쓰신 맘들께 강추하는 제품이네요.. 낱개로 파는지는..잘..ㅋㅋ
작품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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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 비눗방울
예림이를 위한 완소아이템이랍니다.
비눗방울놀이를 좋아하는 예림이에게는 딱 안성맞춤인 제품이죠..
처음엔 거품이 마니 날까 생각했는데.. 어라 왠걸요.. 정말 풍성한 비눗방울이 온 집안을 가득 메웠답니다 또한 화학재료가 아닌 옥수수유에서 추출한 천연 비이온성 원료로 만들어져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없답니다.
단 한가지 주의점은 그래도 먹으면 안되겠죠.. 아직 어려서인지 빨래로 불라고 했더니 쭉 빨아 댕겨서 큰일 날뻔했답니다.. 유아와 활용할때는 꼭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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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크레용
4가지 종류의 공룡모양으로 단단하고 손에 묻지 않는 장점이 있답니다.
다양한 색칠법을 지도할수 있답니다. 좁은면과 넓은면을 활용하여 다양한 면 칠하기도 가능하고 색감이 엷고 투명해 밑그림 형태로 사용하기 좋은 교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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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1의 색채와 상징 및 치료 응용부분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몰랏던 색에 대한 상징적 의미도 알게 되었고, 치료적 효과 및 선호도와 성격까지도 알수있게 해주는 부분이라, 색깔로서 아이들의 심리를 그때그때 파악할수 있을것 같아 머릿속에 담아두고 싶은 부분이었답니다.
엄마와의 그림대화 아이가 아직어려 많은 부분을 활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꼭 필요한 지도서라고 생각해요!!
또한 미술놀이를 좋아하는 예림이에게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어 엄마의 모자랐던 부분을 채워준 고마운 책이랍니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엄마와 그림대화!!
소중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면서 그 내면의 생각까지도 알고 싶어하시는 부모님들께 권하는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