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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체리 1 - 영화소설 10
CLAMP 지음 / 지경사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지난주 토요일에 우연히 역 근처의 큰 서점에서 난 이 책을 발견하였다. 눈치를 보며 읽었다.[......] '천사소녀 네티'와 같은 형식의 주요장면 몇 장면만 나오고 나머진 글로 이루어진 책이었다. 네티와 달리 그림이 흑백이 아닌 컬러라서 좋았다.
내용을 보니 애니와 똑같아서... 소장 가치는 그다지 없다고 본다. 차라리 생동감 있는 애니를 녹화하여 소장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장점을 보면, 새로운 에피소드를 중간중간에 끼워넣는 것도 힘들텐데 거기다가 스토리상의 껄끄러움, 어려움 없이 '메이링'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까지 추가하였으니 정말 대작 중의 대작이 아닐 수 없다. '메이링'이라는 캐릭터의 설정 또한 재밌다. 사쿠라의 자칭 라이벌이며, 샤오란의 약혼자라는 설정이라니.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스토리에 억지로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이 가장 감탄스러웠지만, 딱딱하게 글로 표현되어서 그런지 애니의 그 감동을 느끼기 힘든 듯 하다.
애니의 주요장면만 캡처 해놓기만 하는 애니북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차라리 애니메이션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