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돈키호테 1~2 (리커버 특별판 + 박스 세트) - 전2권

돈키호테 1~2 (리커버 특별판 + 박스 세트) - 전2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안영옥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돈키호테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돈키호테를 다 읽고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다 읽고 나면 돈키호테가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 지를 알 수 있다.

[100자평] 멋진 신세계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멋진 신세계에서 나의 계급은 엡실론일것이다. 일하고 소마 먹고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죽는 것이다. 지금 현재도 태어나면서 금수저 흙수저로 정해져 무기력하게 느껴지는데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꿈을 꾸기보다는 공무원처럼 안정되게 부품이 되길 바라는데 우울해 진다.

[100자평] 일곱 박공의 집

일곱 박공의 집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2
너대니얼 호손 지음, 정소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3월

너무도 진철한 심리 묘사로 지루함이 약간 느껴진다. 할아버지가 좋지 않은 방법으로 빼았은 땅에 지은 집에서 자손이 잘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할아버지처럼 욕심 많은 핀천 판사를 보면 욕심은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99칸 집을 가진 사람이 100칸을 채우기 위해 1칸을 빼앗는 것이다

[100자평] 여우가 잠든 숲 1

여우가 잠든 숲 1 ㅣ 스토리콜렉터 53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박종대 옮김 / 북로드 / 2017년 4월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 인가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이들은 가장 선해야 하는 존재이지만 약자에게 고약하게 구는 것을 보면은 악한 존재인 것 같다. 나쁜 기운을 갖는 죄를 지으면 그것을 감추기위해 또 다른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죽은 아이가 좋은 곳에 가기를 바란다.

[100자평] 기린의 날개

기린의 날개 ㅣ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7년 2월

부모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가족을 위해 일을 하지만 가족과 같이 보낼 시간은 없는 아빠.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서 일이 생겼을 때 가족들과 갈들이 생길수 밖에 없다. 자식은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마음이 짠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