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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제록 강설 - 무비 스님
무비 지음 / 불광출판사 / 2014년 5월
평점 :
여하시 불법적적대의 잇고? -할!
임제스님은 황벽스님으로 부터 60방을 맞고 대우스님에게로 떠난다.
하지만 대우스님조차 그를 자신의 제자가 아니라고 돌려보낸다.
아, 얼마나 암담하셨을까?
어디서 불법을 물을 것이며
어디서 도를 구하겠는가?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황벽스님께로 가서 그의 제자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일본이 지진에 없어진다 하더라도 임제록 한권만 있으면
일본을 구제할 수 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그만큼 임제록의 위력이 크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빗댄말이다.
임제력의 위신력이 그만큼 큰 것도 있겠지만
임제선사가 우리 구도자를 대변하는 대표적 모델이 아닐까 싶다.
도를 구하고자 하나 온갖 핍박과 설움으로 포기하고 싶을 때
하지만 은산철벽에 가로박힌 자신을 구도심 하나로 똟고 나가는
그의 서릿발같은 기상 말이다.
임제선사가 앞으로 도를 구해나갈 우리를 대신해서
60방 몽둥이를 맞고도 다시 황벽을 찾아가 기어이 깨달음을 얻는
또다른 이름의 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