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K를 생각한다

K를 생각한다 - 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임명묵 지음 / 사이드웨이 / 2021년 5월

진짜 사회가 발전하길 바란다면 읽지도 않고 별점테러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읽고 고민해야한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100자평] 아파트가 어때서

아파트가 어때서 - 문명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다
양동신 지음 / 사이드웨이 / 2020년 11월

글재주 있는 공학도가 맘먹고 펜잡으면 얼마나 깔끔하고 똑 떨어지는 글을 쓸 수 있는지 보여주는 책. 현장에서 체득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근거와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개발과 인공, 아파트와 도시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을 차분히 바꿔주는 책. 도시에 대해 한 권을 읽는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100자평] 모든 순간의 향기

모든 순간의 향기 - 서른 개의 향과 서른 개의 마음
김민경 지음 / 사이드웨이 / 2020년 8월

한동안 디퓨저를 사다모으면서 자연스레 향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라벤더, 일랑일랑, 페퍼민트 등 각종 향에 대한 이야기, 또 그에 얽힌 작가의 에피소드와 감상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잠 안오는 밤에 한 챕터씩 읽으면 좋은 책.

[100자평]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 어느 '어도락가'의 삶과 공부
신견식 지음 / 사이드웨이 / 2020년 5월

언어/외국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내용으로 가득하다. 뭣보다 25개에 달하는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의 입담이 탁월한 책.

[100자평] 장제우의 세금수업

장제우의 세금수업 - 당신의 세금이 우리 모두의 삶을 책임진다면
장제우 지음 / 사이드웨이 / 2020년 1월

진영과 정치적 이득에 좌우되지 않고, 세금이 우리(사회)를 위해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 세금 더 내고 싶은 사람은 없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렇다면 어디 한번 내볼까..!‘ 이라는 묘한 긍정심이 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