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이번 학기는 한유주 소설가님에게 강의를 배운다.
첫 주에 피에르 바야르에 대해 배워 미리 읽어보는 중.
우리 같이 책 주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겐
읽지 않은 책에 대하여 말해야 할 불가피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의 꿀팁을 알려주는 듯.
그래도 여태 한유주 교수님의 강의 계획서에 책 목록 중에서 제일..그래도.. 재밌는 것 같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끼리 2017-03-09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는 재목이네요 ㅎㅎㅎ

퐁퐁이 2017-03-09 17:08   좋아요 1 | URL
ㅎㅎ그쵸 다 읽구 재밌으면 추천해드릴게요
 

꼭 읽어보고 싶은 책. 오랜만이다 5500원의 책.
글을 가격으로 책정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더 좋은 글들을 보기 위한 나를 위해선 그것은 꼭 필요하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엄마 찬양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살 아들과 새엄마의 사랑은 예술로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 무튼 나는 읽으면서 제대로 역겨워했다. 고전 특유의 세부과장묘사법은 읽으면서 감탄했다. 어쩜 변 보는 하나까지도 문학예술 적이게 표현하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득이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귀여니가 쓴 인터넷 소설과는 분위기, 느낌, 교훈부터가 다른 10대 소설책이다.
영화로 나오기 전에 남자 주인공 `완득이` 를 유아인으로 생각하며 읽었는데
영화 캐스팅이 유아인으로 되다니. 정말 반가웠다.

내가 처음으로 책 읽으며 소리내서 웃게만든 김려령 작가의 문체에 감탄한다.
결코 좋지만은 않은 고등학교 남학생의 심리를 유머스럽게 표현했고
장애인, 이주 노동자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편견 또한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러면서도 순간순간 코를 찡하게 하는 감동도 있어
오랜만에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드
코맥 매카시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연 묘사의 달인이라고 감히 칭하겠다.
내 눈앞에서 지구가 멸망한채 굶주림에 쩔어있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있었다.
아주 심플한 문체이지만 그 안의 내용은 중후하고 무거웠다.
(작가가 아빠와 아들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은 것이 신의 한 수 일수도)
미래에는 정말 The Road 같은 일이 발생하여
정말 사람이 사람을 가둬놓고 서로 잡아먹고
갑과 을의 갭이 커지는 격차가 생기겠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의 부성애는 미래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