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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6 - 강동의 호랑이 ㅣ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6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2년 2월
평점 :

읽어보고는 싶지만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삼국지는 이제 그만!
복잡하고 어려운 삼국지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어주는
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 6권
이번에는 강동의 호랑이 손견이 등장합니다.

이번 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 6권 안에는 초판 한정으로 제공되는 손견 일러스트 엽서와 설렘코드가 들어있어요.
설렘코드는 설쌤앱에서 등록하면 500포인트와 손견 스페셜아바타가 제공됩니다.
만두도 설쌤앱에서 스페셜아바타를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요.
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 시리즈 초판에는 꼭 설렘코드가 들어있어서 신간이 나올때마다 엄청 기대를 해요.

곧바로 설쌤앱에 설렘코드를 입력하고 조조, 대성, 아자드 다음으로 네번째 스페셜카드인 손견도 받았어요.
일러스트엽서에는 남성미가 철철 흐르는 손견이지만, 설쌤앱에서의 손견은 숱덩이 눈썹을 가진 귀여운 손견이네요~

어려운 한국사를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는 썰쌤이라
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 시리즈도 믿고 읽고 있는데요.
기존의 삼국지에 약간의 판타지를 가미해 이야기가 전개되기때문에 아이들도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삼국지에서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훈을 더욱 부각시켜 각색했기때문에
아이들도 읽으며 지혜를 얻을 수 있어요.

특히나 기존의 학습만화들과는 달리 등장인물의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훈남들도 이런 훈남들이 없어요~
그 이유는 바로 웹툰 명가 재담미디어 산하의 스튜디오 담 이 각색과 작화에 참여했기때문입니다.
애니메이션 엽서나 표지만 봐도 다른 역사만화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확 받으실꺼예요.

그리고 삼국지 이야기 속에 또다른 이야기가 담겨있어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삼국지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주는 마람카 ’, 그 이야기에 점점 빠져드는 어린 황제 아자드 ’!
이것도 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 6권 매력중에 하나예요.

유비, 관우, 장비
그리고 또다른 등장인물들
삼국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인물들도 등장하지만, 판타지 각색을 통한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합니다.

이번 6권에서는 손견의 이야기를 주로 만날 수 있어요.
그는 어떻게 강동의 호랑이 라고 불리게 되었을까요?

떡 벌어진 어깨와 짐승처럼 곧고 튼튼한 허리,
호랑이의 상이로다!

유비 의용군은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황건적의 기세에 밀려나지만, 때마침 열일곱 살의 나이에 홀로 해적을 무찔렀던
강동의 호랑이 '손견' 지원군이 도착합니다.

주준장군은 손견이 오니 더없이 든든하다며 손견을 반갑게 맞이하고 유비에게 소개를 합니다.

손견 또한 유비의 소식을 익히 들었다며 함께 전투에 나가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해요.
유비는 타고난 성격도 호탕한데 겸손까지 갖춘 손견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준과 유비, 손견은 완성에 남은 황건적들을 소탕할 계획을 세워요.

유비는 주준장군의 사기를 세워줄 생각으로 퇴로에서 적장의 목을 치시라 의견을 냅니다.
하지만 손견은 전쟁의 공을 주준장군에게 돌리려는 유비의 속이 궁금해졌어요.
그러면서 유비가 주준장군에게 잘보이고 싶어 아첨을 한다며 오해를 합니다.

다음 날, 유비와 손견은 한팀이 되어 황건적을 소탕하러 갑니다.
손견은 남문으로, 유비는 북문으로
강동의 호랑이 답게 손견은 빠르게 황건적을 제압했어요.

빠르고 강한 손견 앞에서 황건적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갔습니다.

그시각 북문으로 들어간 유비일행도 계획대로 황건적을 소탕했고
그 소식은 황건적의 진영 중앙까지 들어갔습니다.

주준장군과 유비, 손견이 미리 계획했듯
황건적은 동문으로 후퇴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동문에서도 주준장군과 손견, 유비 일행들에게 붙잡혀 이 전쟁은 끝이 나게 됩니다.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일어난 황건적의 난은 일년도 채 되지 않아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했으니 당연히 모두에게 공이 돌아갈 줄 알았지만
유비는 아무런 공을 인정받지 못했어요.
왜일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 6권에서 확인하세요~
이번 6권에서는 덕구와 상구의 가슴아픈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굵직굵직한 삼국지의 흐름을 잡아주는 삼국지대모험
책 뒤에는 이렇게 삼국지 속에서 나오는 인물이나 유적지에 대한 정보도 가득 담겨있습니다.


실사가 담겨있어 직접 확인하기도 좋고,
복잡한 전쟁은 지도를 보며 이해하기도 좋아요.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내용들은 이렇게 '질문있어요!' 코너를 통해 해결하기도 합니다.
손견은 처음 만난 유비를 안좋게 보고 오해를 하죠.
왜 그랬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세히 풀어놓았네요.

복잡한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핵심적인 내용만 담았기때문에
삼국지연의와는 어떤 부분이 다른지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은 처음에 읽으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겠지만
삼국지의 큰 흐름을 잡고나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올 것 같네요.

용맹한 위인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삼국지 영웅전
요즘 유행하는 게임 캐릭터들을 만나는 것 처럼 비쥬얼이 훈훈해서 아~주 보기 좋네요 ^^
만두가 유적지에 갔다 사온 관우의 청룡언월도도 멋지게 표현되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삼국지는 이제 그만!
설민석의 삼국지대모험 시리즈를 읽으며 삼국지 완독에 첫걸음을 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