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키니 작가의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ㅣ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
제프 키니 지음, 신인수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2년 2월

윔피키드도 매번 재미있게 읽고 있는 만두

이번에는 제프키니 작가의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책을 읽었습니다.

윔피키드처럼 두께가 있어 집에 있는 동안 읽으라고하고 저는 출근을 했었는데요.

한참있다 전화가 와서는 "엄마! 이 책 진짜 재밌어요!!! 벌써 절반이나 읽었어요!!" 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다음 날 어떤 내용이 재미있었냐고 물으니 '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이야기 ' 중에서 재미있는 스토리 몇개를 말해주더라고요.

책 속에 늑대인간도 나오고, 좀비도 나오고, 외계인도 나오고 ㅋㅋㅋ

순한맛 '지금 우리 학교는'이라고나 할까요??

저한테 책 내용을 말해주는 내내 웃음 가득이었던 만두

제프키니 작가의 상상력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입니다.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 > 시리즈의 세 번째 책

기묘한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기묘한 이야기 여러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윔피키드처럼 자연스럽게 쭉~~ 이어지는 내용은 아닌 옴니버스 스타일이에요.

안그래도 좀비영화때문에 만두도 좀비, 괴물등등에 관심이 많은상태인데

이 책에서도 만나니 엄청 재미있어 했어요.

첫번째 이야기는 '변신' 입니다.

옛날에 로언이라는 아이가 살았는데, 어느 날 수업시간에 겨드랑이 털이 난 걸 발견했어요.

근데 로언은 잘못된 것인줄 알고 부모님께 숨기고 제모제로 털을 없애려고 했어요.

근데 로언은 제모제의 냄새를 맡고 쓰러지게 됩니다.

깨어난 로언에게서 부모님은 이제 '그 얘기'를 해 줄 때가 되었다며, 사실 로언은 늑대인간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로언이 그게 무슨말이냐고 묻자 아빠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사실은 로언네가 조상 대대로 늑대 인간의 핏줄을 이어받아왔다며, 부모님들도 둘 다 늑대인간이라고 말하셨어요.

부모님들은 자신들이 늑대인간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았지만

로언은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어요.

로언의 부모님도 로언의 행동을 본보기로 삼아, 자신들의 진짜 모습을 더이상 숨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겨드랑이에 난 털을 보고 '늑대인간이 아닐까?'라는 귀여운 걱정을 했던 로언은

사실 진짜 늑대인간이었던거죠 ㅎㅎㅎㅎㅎ

이런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이런게 바로 제프키니 책의 매력인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재미를 주는 제프키니 작가의 착해도 너무 착한 롤리의 기묘한 이야기

오싹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또다른 매력을 느끼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