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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1 : 친구를 만나다! ㅣ 진실만 말하는 요정, 진실 픽시 1
매트 헤이그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최현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몇 달째 온라인서점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삶과 죽음 사이에서 만나는 자정의 도서관'
내가 살지 못했던 또다른 삶을 보여주는 자정의 도서관 이야기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책을 저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 책을 쓴 매트헤이그 작가의 초등동화 진실만 말하는 요정 _ 진실픽시 가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미드나잇라이브러리를 읽으면서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었는데요.
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매트헤이그 작가의 책을 초등동화 시리즈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글과 그림이 섞인 초등동화 책이라 저학년 친구들이 읽어도 좋고, 엄마가 읽어줘도 너무 좋은 책이에요.
만두는 제가 없을때 이미 진실만 말하는 요정 _ 진실 픽시 책을 다 읽은 상태라 저에게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진실을 말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지만
진실을 말해 또다른 희망을 가지게 할 수 도 있다며, 진실 픽시와 에이다가 친구가 되는 과정까지 자세히 이야기하는 만두였어요.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책도 읽으면서 참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었는데
매트헤이그 초등동화 라서 그런지 역시나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영화 한 편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라미란 배우님의 '정직한 후보' 였습니다.
라미란 배우님의 감칠맛나는 연기를 보며 매우 재밌게 본 영화라 아직도 기억에 남는데요.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진실만을 이야기해야하는 국회의원의 고난(?)을 너무 유쾌하게 그렸었죠.
물론 나중에는 눈물찔끔 감동까지 더해주었지만요~
이렇게 우리는 거짓말이 나쁘다고 이야기하지만, 진실만을 말하고 사는 것도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주인공 진실픽시 요정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진실만을 말하게 됐을까요?
지금부터 꼬마 요정 진실 픽시를 만나보겠습니다.

진실픽시는 수많은 형제 자매와는 달라 슬픈 꼬마요정이에요.
생긴것도 달랐고, 마법도 못부리고, 노래도 못불러요.
이건 다 줄리아 큰할머니 때문입니다.

진실 픽시가 어렸을때 큰할머니가 주문을 외웠어요.
"그대는 앞으로 쭉 진실만을 말하게 될지어다!"
그래서 픽시는 진실 픽시가 되었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진실만을 말해요 해요.
진실 픽시는 오로지 진실만 말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은 나쁘니까 진실만 말하는건 착한건데 왜 외롭지?
이렇게 묻는 어린이들이 있을꺼예요.
진실을 말하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때로는 이 진실이 상대방에게는 상처를 줄 수 있다는걸 알게 된다면
진실말 말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게됩니다.

진실 픽시는 가족들에게도 진실만을 말해 화가 머리끝까지 나게 하고
가끔씩 놀러 오던 친구들도 하나둘씩 다 떠나 빈자리만 남았어요.
진실 픽시의 유일한 친구는 바로 진실 픽시 머리카락 속에서 살고 있는 생쥐 마르타 뿐이었어요.
"진실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 돼.
진실은 누군가를 놀라게 해서는 안 돼.
하지만 마르타, 난 그래 버렸어!
나도 거짓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그러던 어느 날 진실 픽시는 마르타와 함께 길을 나섰어요.
누구도 자기를 건들지 못하도록 고개를 푹 숙이고 걸었지만, 역시나 엘프 친구들을 만나 상처를 주고
키가 10미터도 넘는 트롤에게 잡혀먹일 상황에까지 놓이게 됩니다.



거대한 트롤의 앞에서도 진실만을 말하는 픽시
트롤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나 픽시를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진실 맛'은 완전 맛이 없다며 픽시를 저 멀리로 날려버립니다.




하염없이 날아간 픽시는 지금의 헬싱키라고 불리는 어느 마을에 떨어졌어요.
그곳에서 잠옷을 입은 채 침대에 앉아 훌쩍이고 있는 아이를 보게 됩니다.
너는 누구냐고 묻는 여자아이에게 픽시는 자신은 진실만을 말할 수 있고, 트롤이 화가나 여기로 날려버렸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난 진실이 싫어. 하지만 난 진실밖에 말하지 못해. 넌 아마 나만큼 불쌍한 녀석은 만난 적 없을걸.
난 그저 나답게 구는데, 늘 누군가를 화나게 해."
"나 그 기분 알아! 내 이름은 에이다야. 난 이틀 뒤에 이사 가야 해."

이렇게 진실 픽시와 에이다는 만나게 됩니다.
다음 권에서는 픽시와 에이다가 친구가 되어 어떤 진실을 말하며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가 됩니다.
엄마랑 읽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눠도 좋을 초등동화
진실만 말하는 요정 _ 진실 픽시
매트헤이그 책은 역시나 힐링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