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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ㅣ 우투리 하나린 2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평점 :
너무나 기다렸던 고학년추천도서 우투리 하나린 2권
1권이 만두의 책상 책꽂이에 꽂혀있어서 가끔 한번씩 "우투리 하나린 2권은 언제 나와요?"라고 물었었는데
드디어 지난 주말에 도착해 만두 먼저 읽고 저도 바로 읽었습니다. ^^
이번 책은 1권에 비해 더 박진감이 넘치고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많았어요.
뒷부분으로 갈수록 뒷 내용이 더 궁금해지고, 어쩜 작가가 이런 설정을 생각해냈는지 상상력이 기가막히더라고요.
어릴 적 한 번쯤 상상해봤던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에 우투리설화 이야기가 접목되니
각 장마다 내용이 흥미만점이네요.
너무나 기다렸던 책이라 그날밤 바로 책읽기에 들어간 만두
침대 위에 누워서도 읽다가, 긴장되는 장면이 나오면 다시 또 배깔고 보다가 ~
주말사이 완독을 끝냈답니다.
빨리 3권도 나왔으면 좋겠다며 벌써 기다리고 있네요.
만두도 추천하는 고학년추천도서 입니다.
태어날때부터 날개를 가진 아기 장수 우투리설화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접목시켜 탄생된 우투리 하나린
작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은 아기 장수 우투리설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제2회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 수상작 입니다.
우투리 라는 단어도, 용마라는 단어도 너무나 생소한 단어였지만
'하늘을 난다'라는 설정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이 너무나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에요.
거기다 중간중간 악당과 싸우는 장면도 나오기때문에 만두처럼 한 번 읽기 시작하면 푹 빠져서 읽게되는 그런 책이랍니다.
1권 마지막에서는 제이든에게 잡혀있던 나린이와 주노가 탈출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시 제이든에게 잡힐 위기에서 나린아빠가 등장해 악당과 싸우지만, 아빠는 악당에게 당하고 말아요.
주노네는 시골마을로 이사를 가고, 그곳에서 주노는 나린이와 나린아빠를 기다립니다.
그 뒤로 나린이와 나린아빠는 어떻게 됐는지 너무너무 궁금했었는데,
2권을 읽고나니 이제 3권을 또 기다리고 있네요.

이번 책에서는 창룡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주노와 같은 12살 6학년이고, 나린이와 주노를 찾아 제이든에게 넘기려고 주노네 시골학교로 전학을 왔어요.

첫 장은 1권 마지막이었던 구룡산에서의 하늘 싸움 장면이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나린아빠가 갑작스럽게 등장한 악당과 싸우다 하늘에서 떨어졌는데요.
그때의 대결 내용이 생생하게 나와요.

주노네 학교로 전학을 온 창룡이
6학년이 주노, 창룡이 이렇게 딱 두 명입니다.
선생님은 만난 기념으로 셋이서 사진을 찍네요.
창룡이의 표정은 뚱~~~!

드디어 나린이와 나린이 할머니, 서커스5인방은 주노네 시골집으로 찾아오고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우투리동굴을 청소하며 다시 정리를 했어요.
이곳에서 나린이와 주노는 우투리와 용마로써 많은 학습을 받습니다.

그러다 나린이는 오래된 상자 하나를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아빠의 오래된 일기장과 사진이 들어있었어요.
그러다 할머니에게 들키게되고, 의문이 되는 내용들을 물어봤지만 답은 들을 수 없었습니다.
할머니와 다투고 집을 나온 나린이
길을 걷다 바이올렛 미용실을 만나게 되고, 여기서 머리를 자르고 보랏빛으로 염색을 하네요.
표지의 보라색 여자아이는 바로 나린이었어요.
한편, 학교에서는 주노와 창룡이의 팔씨름이 열렸고
주노의 힘을 받아치는 창룡이를 보며 주노는 범상치않은 아이임을 느끼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나린이는 궁금했던 그 내용을 직접 알아내기 위해 밤마다 주노를 끌고 나와 우투리동굴을 뒤져요.
뭐라도 발견하겠다는 생각 하나로요.
나린이는 우투리동굴에서 발견한 나무 액자를 가지고 할머니를 찾아와요.
결국 나린이와 주노는 할머니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나무 액자 속에 들어있던 사진은 바로 1945년 나라가 광복을 맞아 찍은 나린이네 가족사진이었어요.
"다들 몇 살인데 이런 사진을 찍어!" 하고 소리치는 나린이에게 할머니가 한 대답은
"니 아빠는 마흔하나다, 나는 예순 살이고. 서커스 애들은 대략 스무살이고.
그 나이로 126년을 살았어"
그리고 창룡이도 어떤 인연이 있는지도 듣게되었어요.
한때는 가족같았던 창룡이는 늙지않고 이 나이로 살아야한다는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제이든편이 되어 누란의 비밀을 캐내려고 합니다.
제이든에게 누란의 비밀만 알려주면 자신도 다른 사람과 같이 나이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나린이와 주노도 잡아다가 제이든에게 넘기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 계획은 나린이와 주노가 알게되고
주노는 창룡이를 유인해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 사이 용마와 용마간의 싸움도 벌어져요.
창룡이의 생일이었던 이 날
식구들은 생일상을 차려주었고, 창룡이와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빠를 공격한 사람이 창룡이라는 사실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 나린이는 또 한바탕 싸움을 벌이기도 해요.
나린이할머니는 창룡이에게 딜을 하나 제안합니다.
주노와 나린이에게 하늘을 나는 법을 알려주면,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게 하는 비밀을 가진 누란에 대해서 알려주겠다고요.
과연 창룡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흥미진진한 우투리설화 내용때문에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다는 우투리 하나린 2권
정말정말 고학년추천도서 로 강추합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는건지.....
3권에서는 나린아빠도 만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