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9 - 잘못된 만남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9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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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권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윔피키드 시리즈

책을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들까지도 사로잡은 매력을 가진 책인데요.

이번 9권은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요절복통 가족 여행 이야기입니다.

저희가족도 차박캠핑을 주로 하고 있어서 이번책은 만두가 더 공감하며 읽은 시리즈예요.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 100에도 선정되어 있는 도서라서 원서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윔피키드

이번 9권 잘못된 만남 일기는 여름휴가 시즌에 겪는 그레그 가족의 끊이지 않는 사건사고가 이어집니다.


책 두께가 제법 있어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겁부터 먹기도 하는데요.

일단 페이지를 넘겨보면 이야기는 달라져요 ^^





자동차 뒷자리에 짐과 뒤섞여 앉아 있는 우리의 그레그

표지에서 보여주듯이

이번 책은 엄마의 갑작스런 선언으로 떠나게 되는 가족들의 자동차여행 이야기 입니다.

'여행'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설렘과 기대라는 희망섞인 감정을 가지게 하는 단어인데

안타깝게도 그레그네 가족에게는 그렇게 큰 설렘으로 다가오지는 못했어요.

매 권마다 느끼는거지만

그레그도 독특하지만.... 주변가족들도 만만치는 않은것 같습니다 ㅋ









학기가 끝나고 시작된 여름방학

"자, 다들 가방 싸. 다 함께 자동차 여행을 갈거야!"

엄마의 폭탄 선언이 이어집니다.

엄마가 읽은 <즐거운 가족>이라는 잡지에 자동차여행 이야기가 실렸거든요.






하지만 일때문에 바쁜 아빠는 휴가를 내기 어렵다고 해요.

게다가 이번 주말에 보트를 가지고 호수에 가려고 계획까지 세워놨기때문이죠.

그렇지만 엄마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 더 중요하다며 회사에 휴가를 내라고 하고

이번 자동차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아빠가 사랑하는 보트를 꺼내서 마음껏 타고 다녀도 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말에 설득당한 아빠는 결국 자동차여행을 떠나게 되고

점점 늘어나는 짐에 어쩔 수 없이 보트위에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나게 되요.






그런데 왠일로 로드릭형이 그레그에게 뒷자리를 양보하네요.

.......

그러나.. 역시....

로드릭형이 달리 양보를 했을리가 없어요.

여행짐과 뒤섞여 제대로 앉을 자리도 없는 뒷자리... 어쩔 수 없이 이번 가족여행에서 그레그의 자리로 당첨입니다.





출발부터 힘든 그레그의 요절복통 가족여행

엄마는 차에서 스페인어cd를 틀기 시작해요.

외국어를 배우는 거시 우리의 뇌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엄마

하지만 아무도 집중해서 듣지 않죠 ^^;;;

그 다음 엄마가 꺼낸건 바로 '슈퍼마켓 물건'이라는 초성게임입니다.

첫번째 사람이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물건 중 'ㄱ'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하면, 그 다음 사람은 'ㄴ'으로 시작하는 물건을 말하는 식으로 이어지는 게임이에요.

하지만 이 초성게임 역시 별 흥미를 끌지 못하네요.

마지막은 '고백합니다'라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역시나 돌아가면서 하는 게임인데, 먼저 한 사람이 많은 카드 중에서 한 장을 집어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듣도록 큰 소리로 읽습니다.

카드를 뽑은 사람이 카드에 적힌 일을 했다면 1점을 얻고

그렇게 제일 먼저 10점을 얻는 사람이 우승을 하는 게임이에요.




그렇지만

이 게임으로 인해 이웃집할머니 집에 장난을 친 일을 고백하게 된 로드릭

로드릭형은 그길로 바로 할머니께 전화를 드려 용서를 빌어야 했습니다.




밤이 저물어 숙박지를 알아보던 아빠

에어컨과 수영장을 갖췄다는 모텔 앞에서 자동차를 멈췄어요.

하지만 모텔의 상태는.... 으..........................

방을 바꿔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미 다른 방들은 꽉 차있고 이게 마지막 방이라고 하네요.





어쩔 수 없이 위생상태 꽝인 모텔에서 하룻밤을 자게 된 그레그의 가족들

엄마와 아빠는 먼저 잠이들고

그레그와 로드릭형은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하.지.만

수영장은 있지만 물은 없는 상황...

적어도 5년 동안은 물을 채운 일이 없어 보이는 수영장이었습니다.

수영장 가까이 온수 욕조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다행히 물이 있었어요.

하지만 어떤 가족이 이미 사용중이었고, 그레그와 로드릭형은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 가족들은 나올 생각이 없어보이네요..

결국 기다리다 지친 로드릭형과 그레그는 다시 방으로 돌아왔어요.

모든 가족이 깊은 잠에 빠지고 그레그도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문 밖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네요.

그레그는 궁금해서 문을 살짝 열었어요.

그랬더니 아까 온수 욕조에서 봤던 꼬맹이들이 청소도구를 담은 수레를 타고 복도를 정신없이 휘젓고 다니고 있네요.





그레그는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꼬맹이들을 따끔하게 야단쳤습니다.

그랬더니 가장 어린 꼬맹이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면서 방으로 달려갔어요.

그.리.고

무시무시한 털보아저씨가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며 나오네요.

방으로 후다닥 돌아와 문을 잠근 그레그

밖에서는 여전히 이 방 저 방 문을 두드리며 그레그를 찾는 털보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모텔을 떠나면 털보아저씨와도 굿바이일줄 알았던 그레그

하지만 그레그의 가족들이 여행코스로 잡은 마을축제에서도 털보아저씨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윔피키드 9권의 제목도 잘못된 만남 일기 인가봐요.


마을축제에서도 다양한 사건을 겪게되는 그레그네 가족들

귀여운 애완 돼지도 등장하고

생각지않게 공동묘지까지 가게되는 요절복통 가족여행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더더욱 배꼽을 잡게 합니다 ^^

꼭 읽어봐야 할 책 100권에 속하는 윔피키드 9

지금은 한글번역판으로 읽는 만두지만

언젠가는 꼭 원서로 읽는 기쁨까지 느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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