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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주스 - 봄 ㅣ 아이세움 그림책
문채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3월
평점 :

바쁜일은 없지만 휴식기가 필요해 블로그도 손 놓고 기약없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요즘
21대 총선 선거에 온라인개학에 이것저것 일도 많았던 이번 한 주
만두는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 구름주스' 가 도착하자마자 읽었는데
제가 포스팅 하는게 늦었네요.
만두는 요즘 집콕을 하고 있어서 집에 도착하는 택배를 엄청 반가워하고 있어요.
택배에는 반가운 장난감이나 책들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
이번에 도착한 책은
문채빈 작가 신작인 구름주스 입니다.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새롭게 나온 얄라차 생쥐 형제 시리즈로 1권 봄 책인데요.
얄라차는 어떤것을 신기하게 여길 때 내는 순 우리말 표현이라고 하네요.
낭만 마을에 사는 일곱 마리 형제의 "얄라차" 소리와 함께 구름주스 에서 행복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재밌는 아이들 동화이면서,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 예요.
문채빈 작가의 손에서 태어난 귀여운 일곱 마리 생쥐 형제의 재미있는 이야기
이번 봄 책에는 귀여운 봄봄 스티커도 함께 들어있어요.
다이어리 꾸미는 친구들 많죠?
다꾸할때 사용해도 될 귀여운 봄봄 스티커랍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설레는 봄 날
일곱마리 생쥐 형제는 일찍 일어나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낭만 마을 축제날이라 공원에서 솜사탕을 팔기로 했거든요.
공원에 도착하니 낭만 마을 동물들과 이웃 마을 동물들이 모여 시끌시끌, 북적북적 하네요.
그런데 대장 도롱이만 남겨두고
나머지 생쥐 형제들은 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나머지 생쥐형제들은 벌써 여기저기 흩어져 신나게 놀고 있었네요.
생쥐형제는 알록달록 풍선도 하나씩 샀어요.
그렇게 한참을 놀다보니 시간이 훌쩍!
그제서야 솜사탕 생각이 났어요.
생쥐 형제들은 먹거리 마당에 솜사탕 기계를 놓고 자리를 잡았어요.
솜사탕을 만들려면 설탕이 필요해요.
독서왕 레레가 꼼꼼하게 설명을 읽고 솜사탕을 완성했네요.
[솜사탕 만드는법]
1. 뜨거워진 기계에 설탕 한 스푼을 넣어요.
2. 설탕이 실로 변해 설탕 구름이 될 때까지 기다려요.
3. 뭉게뭉게 설탕 구름을 긴 막다에 돌돌돌 감아요.
4. 한쪽 방향으로 돌돌돌돌 계속 돌돌돌돌 감아요.
"솜사탕 주세요~!"
손님이 생쥐네 솜사탕 기계로 구름처럼 몰렸어요.
생쥐 형제는 솜사탕을 만들고 만들고 또 만들었지요.
그렇지만 아무리 만들어도 줄은 자꾸만 길어졌어요.
그때 도롱이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좌르륵 좌르륵, 설탕을 넣고 넣고 또 넣었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솜사탕 기계가 갑자기 이상해요!
드르륵~~! 드르륵!!!!
솜사탕은 커지고 커지고 또 커졌어요.
솜사탕은 자꾸자꾸 커지더니 구름처럼 두둥실 하늘로 올라갔어요.
덩달아 생쥐 형제도 하늘로 올라갔어요.
"얄라차! 생쥐 살려!!!!"
도롱이와 동물 친구들이 힘을 합쳐서 재빨리 솜사탕에 물을 뿌렸어요.
물줄기가 닿은 솜사탕은 사르륵 녹아내렸지요.
하늘에서 달달한 솜사탕 비가 내렸어요.
생쥐 형제도 무사히 땅으로 내려왔고요.
그런데 솜사탕을 기다리던 손님들은 어떡하죠?
그때, 도롱이에게 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생쥐 형제는 투명한 컵에 달달한 솜사탕 비를 받았어요.
컵 위에는 솜사탕도 한 움큼 얹고, '구름주스'라고 이름도 붙였답니다.
일곱마리 생쥐 형제는 오래 기다린 손님들과 함께 구름 주스를 나누어 먹었어요.
구름주스는 포근한 봄 구름 맛이 났습니다.
대장 도롱이, 독서왕 레레, 먹보 미미, 예술가 파랑, 잠꾸러기 솔솔, 개구쟁이 라라, 겁쟁이 시롱까지 모두 일곱 마리 생쥐 형제들의 평범한 일상이 ‘얄라차!’라는 마법 주문 같은 말과 함께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로 바뀌는 과정을 문채빈 작가 신작 구름주스
읽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책이랍니다.
동시에 달달한 솜사탕도 떠올라 구름주스 한 잔을 꼭 마시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에요.
대학로나 놀이공원에 가면 멋지고 커다란 솜사탕도 많이 파는데....
요즘은 갈 수 없잖아요.
그러니 이렇게 간단하게 솜사탕을 구해 집에서 아이들과 구름주스 한 잔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