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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겨울이 왔어요 -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 3 ㅣ 아이세움 그림책
부시카 에쓰코 지음,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0년 1월
평점 :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우리 아이 동화책 10층 큰나무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 10층 큰나무 아파트에 겨울이 왔어요 ' 예요.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이야기 시리즈로 이 책은 세 번째 책 입니다.
유아들이 읽는 그림 동화책이지만
만두도 이런 동화책을 너무 좋아해요.
만두가 읽기에는 너무 쉬운 느낌이 없지않지만~ 이런 그림 동화책들은 언제 읽어도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책에서는 배려와 베품을 배울 수 있어요.
우리를 정말 행복하게 만드는것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따뜻한 마음이죠.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기 전에 만난 이번 책이라 반가우면서도
더 늦지않게 출간된게 천만다행이다 싶기도 했습니다 ㅎㅎㅎㅎ
조금있으면 봄바람 부는 따뜻한 날씨가 올테니까요 ^^
이번 책에는 책 속에 나온 일러스트로 된 그림엽서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책상 앞에 놓고 이 책에서 말하는 배려와 베품을 쭉 느껴봐도 좋을것 같네요.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소복소복 쌓인 눈이 큰나무 아파트를 감쌌습니다.
점심이 지나 족제비 우편배달부가 편지를 한아름 들고 왔어요.
아파트 관리인인 두더지가 편지를 받아 직접 나눠주기로 했어요.
먼저 1층 여우 음악가에서 갔습니다.
두더지 두리가 여우씨를 불렀지만 대답은 없고 피아노 소리만 나네요.
두리는 편지를 문 밑으로 살짝 밀어넣고 계단 위로 올라갔습니다.
마침 2층과 3층에 사는 토끼 간호사들을 만나 편지를 전했고요.
원숭이 목수가 사는 4층에 올라가 원숭이씨에게도 편지를 전했어요.
5층, 6층 레스토랑 호두네에도 우편으로 온 상품 안내장을 전했고요.
7층 꼬마 어치들이 나가서 눈사람을 만들자며 칭얼거리고 있을때, 어치 아빠에게도 편지를 전했습니다.
8층 개구리 수영코치는 봄까지 깨우지 말아달라고 팻말이 걸려있었고요.
9층 올빼미 할아버지 집에도 편지를 전달했어요.
그런데 올빼미 할아버지는 윗층에서 너무 쿵쿵거린다며 같이 올라가자고 하네요.
올빼미 할아버지와 함께 10층 하늘다람쥐 할아버지네 도착한 두리
"드디어 오셨군. 너무 외로워서 올빼미 자네를 만나고 싶었다네. 어이쿠! 편지도 왔네! 이렇게 기쁠 수가"
10층까지 모든 편지를 전달한 두리
그리고 하늘에서는 눈이 펑펑 내렸고요.
다람쥐 요리사는 한 집 한 집 따끈한 수프를 나눠주었습니다.
밤은 더 깊어지는데 눈은 더 내리네요.
그때, 누군가 꽁꽁 얼어붙은 바깥으로 슬며시 나가는데요.
무엇때문에 밤에 나가는 걸까요?
다음 날 아침,
일을 마친 토끼 간호사들이 눈길을 헤치고 돌아왔어요.
그런데 문 앞에 '간호사 분들에게'라고 써 있는 스키가 놓여있네요?
소식을 듣고 모두 밖으로 나왔습니다.
눈사람과 스키를 구경하는 10층 큰나무 아파트 동물친구들
"큰 나무 아파트에 살아저 정말 좋아!"
다 함꼐 웃으며 큰 나무 아파트를 올려다보았어요.
사회가 점점 발전할수록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10층 큰나무 아파트에 겨울이 왔어요 이 책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랍니다.
눈길을 헤치고 일하러 가는 토끼 간호사들을 위해 스키를 만들고,
꼬마 어치들을 위해 눈 내리는 한 밤중에 몰래 밖으로 나가 눈사람을 만들어 주는 것 처럼 말이에요.
이웃을 생각하는 작은 행동이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준다는걸 알려주는 이번 책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는 우리 아이 동화책으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