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일은 로봇왕 10 (본책 + 로봇 키트 : 링크 구조를 이용한 캥거루 로봇 키트) ㅣ 내일은 로봇왕 10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 이런! 내일은로봇왕 시리즈가 10권이 마지막이라니!!!!
실험왕이나 발명왕처럼 계속해서 쭉~~~ 나올 줄 알았는데 이번 10권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학교 로봇만들기 방과후 수업 대신 내일은로봇왕 만들기 키트를 꾸준히 하고 있는 만두는 저보다 더 아쉬워하네요.
정녕 이대로 굿바이 해야 한단 말입니까 ㅠㅠ
일단 아쉬운 마음은 잠깐 접어두고 마지막 10권은 어떤 내용인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심사 위원들의 평가가 시작됩니다. 한팀씩 무대 위로 올라와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시간이에요.
프로젝트의 목표, 공학 디자인, 프로그래밍, 프레젠테이션 내용, 팀워크 등의 심사 항목에 따라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사회자가 설명하네요.
한 팀은 공기청정기 로봇을 만들었고, 다른 팀은 빗물을 정수해서 재사용하면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며 로봇거북이를 보여줍니다.
이들에게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지네요.
다들 심사 위원들의 눈을 속일 수 없다는걸 알아서인지 단점들도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이에요.
며칠전
해달초의 발표는 이온이가 하기로 했어요. 로봇 아이디어를 내고 디자인을 한 사람이 발표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요.
이온이는 부담이 됐지만 그래도 맞아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은 처음과 끝이 가장 중요해요. 초반에 청중들의 관심을 끌어서 발표 내용에 집중시키고, 논리적인 발표 내용으로 신뢰도를 높입니다. 그리고 발표하는 동안 바른 자세와 분명한 목소리로 명확하게 내용을 전달해야 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앞에 나가 발표해야할 일도 많죠. 가끔 발표 울렁증 있는 아이들도 있는데요. 내일은 로봇왕 10권에는 발표 울렁증 극복하기 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의 3요소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드디어 해달초등학교의 차례
무대위로 아이들이 올라갔어요.
이온이는 차분하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합니다.
한달 전 갑작스럽게 창작로봇경진대회 참가를 결정하며 첫 시작부터 위기를 겪었다는 이야기로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됐다고 이야기 하네요. 그래서 해달초 친구들은 '즐거운 로봇'이란 함께 할 수 있는 로봇 친구라고 결론을 내렸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낚시 로봇과 물로기 저장 로봇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심하고 지루하게 기다려야 하는 낚시터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친구예요.
그런데 이게 왠일!
루비가 물이 든 통을 가져오다 실수를 저질렀네요.
혼자서 굴러가 버리는 수레!
다행히 바퀴가 하나 빠진채로 낚시 로봇 앞에 멈춰섰습니다.
오호~ 그런데 다행히 낚시 로봇이 물고기를 잡 았네요.
이때다 싶어 이온이는 파도가 치는 낚시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역동적인 상황을 연출해봤다며 발표를 이어갔어요.
낚시 로봇이 잡은 물고기는 물고기 저장 로봇안으로 쏙~ 들어갔어요.
프레젠테이션은 성공이네요.
그리고 심사위원의 마지막 질문이 이어집니다.
"여러분이 만든 로봇이 이번 주제에 대한 최선의 결과물이라고 자신할 수 있나요?"
이온이는 잠시 생각하다 대답을 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대회에 나오기 전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곳에서 로봇들을 보면서 솔직히 저희 로봇에세 아쉬운 점도 생기게 되었어요. 저희는 '즐거운 로봇'이라면 단순히 재밌는 로봇을 말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환경을 지키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즐거움을 느끼는 로봇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됐죠. 그래서 다음에는 저희 로봇을 업그레이드해서 재미와 함께 사람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운 로봇'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드디어 해달초의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심사 위원 평가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과연 어떤팀이 우승을 했을까요? 그건 내일은 로봇왕 시리즈의 마지막 10권에서 확인하세요 ^^
다양한 이색로봇과 작용 반작용의 원리까지 배울 수 있는 이번 책
역시나 만화 속 내용 말고도 로봇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 도움이 많이 되네요.
책을 다 읽은 뒤
캥거루로봇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그림보고 조립하는걸 조금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어서 제가 중간중간 도와주고 그랬는데
꾸준히 만들다보니 10권은 엄마 도움 없이도 척척 만들어내네요.
뒤에 있는 캥거루 꼬리를 좌우로 흔들면 이렇게 캥거루 팔이 앞뒤로 왔다갔다 권투하는 모습이 된답니다.
얼마나 재밌어하는지 하도 흔들어서 조립나사가 빠지기도 했어요 ㅎㅎㅎ
아쉬움 가득 남는 내일은로봇왕 10권
덕분에 로봇조립에 관심없던 만두도 꾸준히 만들기를 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로봇시리즈는 끝이 났지만 다른 더 멋진 시리즈로 돌아올꺼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