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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우리 몸 X파일 - 본격 어린이 응급처치 매뉴얼
정서연 지음, 이종혁 그림, 곽영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를 키우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별의별 상황을 다 겪게 되죠.
가볍게는 코피부터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거나 팔이 빠지는 일도 부지기수죠
위 세가지 상황도 물론 와우랑 만두 둘 다 겪어 온 일인데요.
아마 이런건 응급상황에 부모님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놀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린이 응급처치 매뉴얼 들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는데요.
그중에서도 EBS 보니하니 에서 하던 인기코너 삐뽀삐뽀 우리몸 X 파일 은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제가 하는 업무가 '안전'과 관련된 업무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실생활에서도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삐뽀삐뽀 우리몸 X 파일 덕분에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서 만두랑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초특급 인기 코너
〈삐뽀삐뽀! 우리 몸 X파일〉을 책으로 만나요!
어린이 스스로 할 수 있는 20가지 응급처치 가이드
주제는 총 다섯가지고 나눠져 있습니다.
최근 더 심해지는 질병과 사고
피가 나요
부러졌어요
이물질이 들어갔어요
몸이 아파요
각각 주제에 맞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 소주제로 들어있어요.
소주제들만 봐도 아들 둘 키우고 있는 저는 너무나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생각지않게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119에 신고하는 방법까지!
이런건 정말 사전에 미리미리 아이들에게 교육시켜야 할 내용들이죠.
그밖에도 119 안심콜이나 감염병 신고를 하는 1339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내용도 나와있어요.
1339는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었는데
이번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신종플루나 메르스 등 감염병에 걸렸다고 의심되면 질병관리본부인 1339에 신고해야 해요.
그래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 나의 몸도 지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모든 주제에 대한 내용은 모두 보여드리기는 어렵구요.
몇몇 주제들만 간단히 보여드릴께요.
먼저 1편 '에취, 미세먼지가 심해요!' 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4컷만화로 시작합니다.
만화를 읽고나서 하단에 퀴즈가 나왔네요.
"단순히 감기에 걸린 줄 알았던 세움이가 폐렴이라니,
자칫 생명이 위험할 뻔했어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정답은?
3번 마스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숨을 쉴 때 미세먼지가 공기의 통로 역할을 하는 기관지로 넘어가기때문에
목이나 기관지에 가래가 생겨 기침이 많아지고,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 세균이 폐로 전달되면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기때문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답답하더라도 마스크를 꼭 써야 합니다.
저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 아이들이 등교할때는 꼭 마스크를 씌워서 보내는데요.
등교할때는 쓰고 등교하지만
하교할때는..... ㅠㅠ
그래서 반복적으로 미세먼지의 위험에 대한 내용은 아이들에게 보여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미세먼지가 일으키는 여러가지 질병에 대한 내용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있고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하는 방법도 나와있네요.
마무리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이렇게 하라며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구성이면서도
어른들이 함께봐도 너무 좋은 내용들이에요.
두번째 내용은 스마트폰에 감전됐을때의 응급상황입니다.
사실 스마트폰에 감전되는 사고는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라
실제 일어나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내용을 읽어보면 비단 스마트폰 감전에 대한 내용만은 아니었어요.
집안에서 사용하는 전기용품들은 항상 감전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기에 감전되어 화상을 입는 경우를 '전기 화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전기 화상을 입으면 피부 뿐만 아니라 몸 안의 장기와 근육에도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집안에서 일어나는 감전사고는 특히나 조심해야 해요.
전기 화상이 일어났을경우에는 차가운 물에 상처 부위를 담가서 식히는 게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특히나!! 예방법이 중요한데요.
물 묻은 손으로 전자제품이나 콘센트를 만지지 않고
전자제품을 사용할 때는 충전기에서 빼낸 후 사용하며
플러그를 뽑을 때 전선을 잡아당기지 않는다는 내용들이 담겨있어요.
정전이 되거나 차단기가 고장나는 경우, 123 (한국전력공사)로 전화해서 신고하면 됩니다.
요즘은 방수 스마트폰이라는 이유로 안심하고 욕실에서 충전하거나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실제로 샤워를 마치고 나온 사람이 충전 중인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다가 감전되어 목숨을 잃은 사례도 있다고 하니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밖에도
이가 빠졌을때
손가락이 잘렸을때
코피가 날때
무릎이 까졌을때
팔이 빠졌을때
다리가 부러졌을때
머리를 다쳤을때
손톱이 빠졌을때
눈에 뭐가 들어갔을때
목에 뭐가 걸렸을때
세제를 삼켰을때
귀에 물이 들어갔을때
설사가 나올때
두드러기가 났으때
해파리에 쏘였을때
등등등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과 아이 모두 꼭 알고 있어야 할
어린이 응급처치 매뉴얼 20가지가 자세히 담겨있으니
집안에 꼭 놓고 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