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별의별 책이 다
있네요.
재밌는
멸종동물도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만두의 공룡사랑은 어릴때부터 쭉~~~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지금은 존재하고 있지 않은 멸종된 동물들의 종류도 꽤
많이 알고 있지요.
"엄마 스밀로돈이 왜 멸종했는지 아세요?
메갈로돈은 진짜 무서웠을것 같아요"
당연히 멸종된걸로 생각하고 있는 공룡은 물론이고 그 외 멸종된
동물들도 만두의 호기심 대상이었답니다.
그때마다 제가 그 동물들이 왜 멸종됐는지 자세히 알려주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재밌는 멸종동물도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를 읽어보니
그동안의 궁금증이 확 해소되는 느낌이었어요.
만두도 이 책을 넘겨보면서 "엄마! 나 이런내용 정말
궁금했었어요!!" 하더라구요 ^^
수많은 동물들이 왜 멸종했어야만 했는지
그 이유는 알려주는 멸종동물도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멸종한 동물들에게 어쩌다 멸종했는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위즈덤하우스
하나의 종, 혹은 무리가 지구에서 영원히 모습을 감추는
일
이것이 바로 멸종입니다.
무척 끔찍한 일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심각한 멸종이후에는 놀라운 진화에 성공한 동물들이
나타났기때문에
일종의 자연의 섭리이기도 해요.
강한 생물도, 영리한 생물도 피해 갈 수 없었던 멸종
그렇지만 그 이유는 각각 달랐습니다.
생물이 멸종을
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어요.
첫째, 지구 때문에
둘째, 다른 생물 때문에
지구때문에 멸종한 생물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지구의 환경이 크게 변화할 때마다 대부분의 생물이
멸종했습니다.
이것을 '대멸종'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멸종이 반드시 슬픈 일만은
아닙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수에는 한계가 있는데
생물이 무한정 늘어나기만 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죠.
이 책에서는 크게 다섯가지의 큰 이유로 멸종이유를 구분해놓고
멸종동물 하나하나의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작은 이유로 멸종된 동물도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이유로 멸종된 동물들도 있었어요.
과연 이들이 멸종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스피노사우루스 - 강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멸종
백악기 중기 아프리카에 살던 공룡 스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는 가장 큰 육식공룡 입니다.
물의 부력을 이용해 몸집이 커졌으므로 육지에서는 잘 걷지
못했어요.
동족의 수가 늘어나거나 먹있감이 줄어들어도 땅으로 올라와 다른
강까지 걸어가기 어려웠기때문에 그대로 멸종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메가테리움 - 매우 강해서
멸종
메가테리움은 땅늘보 중에서도 마지막으로 등장한 최대 종으로,
남아메리카에서는 마땅한 적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무기를 지닌 사람의 무리가 나타나자 모조리 사냥당해 1만년
전에 멸종하고 말았습니다.
파란영양 - 아름다워서
멸종
파란영양의 털은 포유류에서 매우 희귀한 파란색입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모피를 얻기 위해 파란영양을 사냥하기 시작한 지 약
120년 만에 모습을 감추고 말았어요.
아프리카에서 사람이 멸종시킨 최초의 대형동물이라고 합니다.
디메트로돈 - 등의 돛이 거추장스러워서
멸종
우리 만두가 좋아하는 디메트로돈
겉모습은 공룡처럼 생겼지만 양서류와 포유류의 중간 위치인 단궁류에
속한 동물이에요.
디트로돈은 아침에 등의 돛으로 햇볕을 잔뜩 받아 한층 빠르게 체온을
높일 수 있었을것입니다.
하지만 기후가 따뜻해지자 돛이 지닌 장점이 사라졌고 그 이유로
서서히 멸종한 것으로 보여요.
스밀로돈 - 근육이 빵빵해서
멸종
스밀로돈은 매머드처럼 움직임이 느린 대형 포유류를 노려 앞발로
제압한 뒤 커다란 엄니로 물어뜯는 방식으로 사냥을 했어요.
하지만 점프나 나무 타기에는 서툴렀답니다. 그래서 대형 포유류가
멸종하자, 재빠른 먹잇감을 사냥하지 못해 멸종한 것으로 보여요.
네안데르탈인 - 상상력이 부족해서
멸종
네안데르탈인은 우리와 생물학적으로 대단히 가깝습니다.
게다가 호모사피엔스보다도 근육질이었으므로 힘이 세고 뇌의 크기도
컸어요.
그런데도 멸종하고 만 이유는 상상력이 부족했기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메갈로돈 - 고래의 반격으로
멸종
식인상어 '죠스'로 알려진 백상아리에 비해 길이는 3배, 체중은
27배나 되는 거대한 상어가 바로 메갈로돈이에요.
메갈로돈은 몸길이 4m 정도의 고래를 잡아먹었지만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지자 상황이 돌변했지요.
고래는 수온과 상관없이 움직일 수 있지만, 상어는 움직임이 느려지고
말았거든요.
심지어 진화하여 속도까지 빠랄진 고래는 더이상 메갈로돈이 감당해 낼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 운석이 떨어져서
멸종
티라노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에 나타난 최대급의
육식공룡이에요.
6600만년 전, 지구에 운석이 떨어진 이후로 벌어진 식량 부족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다른 공룡들과 함께 멸종하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이때 지구상의 생물 중 70%의 종이 멸종했어요.
재밌는
멸종동물도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몇몇 동물의 멸종 이유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물론 이 책에 나온 이유가 100%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멸종의 이유가 궁금했던 어린이들에게는
가뭄에 단비를 내려준 시원~~한 책이 되어 줄 것이라는 것 만은
확실하네요.
요즘은 너무나 인간중심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인간이 멸종을 당할수도 있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어요.
우리가 멸종하지 않는 확실한 방법은 다른 생명들과 어울려서 잘
지내는 것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렇게 책이 끝나면 너무나 아쉽겠죠?
책 뒷부분에 있는 '멸종의 역사'도 꼭 읽어보세요.
멸종한 생물들이 어떤 시대를 살아왔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으며
지구에 생물이 등장한 뒤부터 지금까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