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역사학원 선생님들의 집필로 유명한 이선비 시리즈
초등역사는 물론 초등사회까지도 연계가 되는 재밌는 이선비
시리즈
이번에는 10권 이선비, 지도를 그리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10권에서는 옛지도를 통해 조선 시대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답니다.
제가 이선비시리즈를 처음 알게된 건 이번 만두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3학년1학기동안 읽으라고 정해주신 필독목록에서였어요.
거기에 '이선비 한의학을 펼치다' 라는 책이 있었거든요.
이 책은 뭐지? 하고 궁금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봤었는데
내용도 재밌어보이고 초등역사를 쉽게 풀어놓아서 맘에 쏙
들었었답니다.
'이선비시리즈 꾸준히 읽혀야겠다!' 싶었었는데 이번에 10권 이선비
지도를 그리다 가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네요.
처음읽는 초등역사 동화 10권
이선비, 지도를 그리다
세계로 글 기획 / 황문숙 동화 / 김도연, 정인애 그림
왜 이제서야 이선비시리즈를 알았는지 아쉬울정도로
이미 출간되어 있는 책이 많이 있습니다.
한양에 가다, 성균관에 들어가다, 한옥을 짓다, 혼례를 치르다 같은
경우에는 추천도서로도 선정된 책들이에요.
초등역사 관련책이기도 하지만
초등3학년 사회랑도 연계되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만두가 이번에 3학년이 되서 사회시간에 지도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 내용과 관련해서도 연계되니 좋더라구요.
이 책의 주인공은 이세로(이선비) 라는 조선시대 호기심 많은
선비예요.
전국의 비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길을 떠나게 됩니다.
조선에서 지도를 가장 많이 보관하고 있는 곳이 비변사라서
비변사에서 지도를 구해왔어요.
지도에는 도읍인 한양을 중신으로 조선 사방팔방 뻗어 있는 도로들이
그려져 있었어요.
비변사 관리가 이 도로들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돌쇠와 함께 충청도에 도착한 세로는 비변사에서 얻은 지도와 지리지를
들고 도로와 다리를 살펴보았어요.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지도에 나와있는 다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세로와 돌쇠는 결국 정확한 지도를 얻기 위해 공주에 있는 충청감영을
찾아갔어요.
세로는 관찰사에서 감영 안에 있는 지도를 보여달라고 했어요.
비변사에서 가져온 지도와 꼼꼼히 비교해 보던 세로는 깜짝
놀랐어요.
"같은 지역의 지도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우여곡절끝에 옹이마을에 도착한 세로와 돌쇠
세로 일행이 옹이마을에 온 길은 마을사람들도 이용하지 않는
길이었어요.
그래서 마을사람들에게 어떤 길로 오고가는지를 물었어요.
"마을사람들은 보부상들이 찾아낸 편하고 빠른 길로
다닙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바뀌거나 달라진 길을 직접 표시해
보부상들끼리 서로 나눠가지고 다니는 것 같았어요"
미쳐 그 생각을 하지 못한 세로는 옹기장수 이씨를 찾았어요.
"저희 보부상들에게 지도는 목숨 줄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관아에서 얻은 지도만 믿고 길을 떠났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적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살기 위해 직접 지도를 그려 함께 길을 걷는 사람들과
나누지요.
또 믿을 만한 곳에서 얻은 지도라해도 완전히 믿지 않고 직접 가서
확인한 뒤 잘못된 곳을 표시해 모아둔답니다.
그렇게 모아서 지도 장인에게 주지요.
지도 자인은 그걸 바탕으로 더 자세하고 정확한 지도를
만들구요.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마침 저기 오는군요!"
세로는 지도장인 예원의를 만났어요.
보부상들은 예원의가 새로 내민 지도를 보며 감탄했지요.
"오호, 한눈에 봐도 어느 산이 높고 낮은지 딱 알겠구먼"
예원의의 지도는 비변사의 지도보다 훨씬 세밀하고 뛰어나
보였어요.
세로는 흥분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예원의를 칭찬했지요.
알고보니 예원의는 홀아버지 밑에서 형과 함께 살았는데
잘못된 지도때문에 두 사람이 한날 한시에 가족을 모두 잃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었어요.
세로는 예원의의 지도를 전하께 아뢰고 싶다고 말했지만
예원의는 정색하며 싫다고 말했어요.
그 이유는 세로가 생각하는 지도의 쓰임과 예원의가 생각하는 지도의
쓰임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나리께서는 계속 나라를 다스리기 위해 제 지도가
필요하시지만
저는 백성의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성들이 편하게 왕래할 수 있고 물자의 이동도 쉽게 이루어지는 좋은
길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로는 예원의의 이야기를 듣고 밤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예원의를 찾아갔지요.
몇날 며칠을 예원의를 따라 길을 걸은 세로
예원의는 결국 마음을 바꿔 세로의 뜻을 따르기로 했어요.
세로는 임금에게 예원의의 뛰어남을 알렸고
예원의와 함께 지도 만드는 작업을 할 수 있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예원의가 의금부로 끌려갔어요.
그 이유는 바로 비변사 일부 관리들이 예원의를
모함했기때문이었습니다.
예원의를 청의 첩자로 몰아가던 관리들
고문을 당하는 예원의를 눈앞에 두고 세로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었어요.
임금은 세로의 알현을 거부했고
이제 기대를 걸 것은 바로 예원의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세로는 곧장 달려가 예원의의 이야기를 알렸렸고
많은 보부상들과 마을 사람들은 예원의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어요.
결국 예원의의 누명은 풀어졌고
" 지금 당장 예원의를 풀어주어라! 그리고 앞으로 비변사는 예원의의
지도 제작에 모든 힘을 보태도록 하라"라는 임금님의 어명이 떨어졌습니다.
몸을 추스린 예원의는 다시 한 번 지도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고
다시 만든 지도를 책으로 찍기 위해 이 자작업을 하는 석준스님을
찾아갔습니다.
석준스님은 당장 그 작업은 할 수 없다고 거절했지만
마침내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본격적으로 지도제작을
시작했어요.
세로와 예원의는 22첩의 지도책을 들고 한양으로 갔어요.
지독도가 완성되기까지 아낌없는 지워원을 해 준 임금님에게 지도를
올리기 위해서였지요.
임ㅁ님은 넓은 궁 마당에 <조선도로도>를 전부 펼쳐놓고
왔다갔다 하하면서 자세히 살폈어요.
임금님의 눈은 어린 아이가 처음 여행을 할 때처럼
반짝거렸어요.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밌게 풀어주는 이선비시리즈
지도란 무엇일까? 지도의 정의부터 지도의 종류, 추척의 뜻과
기호까지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어요.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지도를 만들었을까요?
삼국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지도
조선 전기의 지도
조선 후기의 지도의 내용과 실사까지 들어있어서 이해하기
쉽겠더라구요.
조선시대 지도 장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죠!
우리나라 최초로 '축척'을 적용한 지도인 '동국지도'를 만든
정상기
현존하는 조선 최고의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만든
김정호
대동여지도에 대한 내용도 한번 알고 가면 좋겠죠?
김정호가 1861년에 편찬하고 간행한 뒤 1864년에 재간한 병풍식
전국 지도첩
가로 20센티미터, 세로 30센티미터의 종이를 병풍처럼 이어 붙인
형태로 22첩짜리 책으로 되어 있답니다.
합체와 부분리가 자유롭고, 접으면 간편하게 들고다닐 수도
있어
정확함과 편리함을 두루 갖춘 조선 최고의 지도예요.
서울 대치동에서 명성이 높은 역사 논술 토론 전문 학원인 '세계로'
선생님들의 십여 년 노하우를 담아,
초등생들 궁금해하는 초등역사 내용을 재밌게 집필한 역사동화
이선비 지도를 그리다
1권부터 차근차근 읽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