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25 - 수확하는 발명 내일은 발명왕 25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집에서는 금지인 것이 몇개 있어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액괴

만두가 재작년인가? 액괴를 집에서 가지고 놀다가 

저희집 러그부터 제 옷까지 다 묻혀두고는 말을 안해서

그걸 싹다 못쓰게 됐거든요.... -,.-


그래서 그날부터 저희집에는 액괴가 금지였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새롭게 슬라임이라는게 나오더라구요.

생긴게 액괴같이 생겨서 당연히 이것도 금지!!


하.지.만


내일은발명왕 25권 때문에(?) 덕분에(?)  몇년간 금기시 되던 그.것이 집에 등장하고 말았네요.

눈덩이를 뭉쳐놓은것 같은 구슬 슬라임만들기

하필... 내일은 발명왕 25권 부록일게 뭐람.... ㅠㅠ

저는 슬프고  만두는 기쁨에 얼굴에 웃음꽃 만발한 날이었습니다.

 

다른 날보다 더! 유난스럽게 표정이 너무 좋아 죽겠다는 표정의 만두


네... 앞서서 말씀드렸던것처럼  바로 이 슬라임만들기 키트 때문입니다.


엄마가 포스팅을 해야하니 어쩔 수 없이 이 활동을 해야한다는걸 이녀석이 아는거죠... (아.. 어질)

 

 

책 빨리 읽고 구슬슬라임만들기 할 생각에

평소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열심히 책을 읽어나갑니다.

이럴때만 우사인볼트 모드 나와요!

 

 

내일은 발명왕 25 - 수확하는 발명

 

 


이번에 들어있는 키트는 구슬 슬라임만들기 입니다.

햇빛이 비치면 색이 변하는 신기한 구슬이예요.


이 구슬은 자외선의 원리로 색이 바뀌는건데

책에서 자외선에 관한 내용이 나와 키트로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시리즈 내용은 쭉 이어지지만

앞 내용이 많이 중요하지는 않아서

바로바로 단행본으로 읽어도 내용 흐름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황당한 미션이 계속되는 올림피아드 예선인데

이번에는 발명품으로 수확을 하라는 미션이네요.


자외선 차단 저브, 과일 수확 기구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속속 등장한답니다.

 

 


첫번째 미션 후 낮은 점수를 받은 한국 B팀은 하위 다섯 팀에 들어 탈락할 위기에 놓입니다.



그때 1위팀의 발명품에 대해 자세히 소개가 나오네요.


독일팀의 상세점수는 총 45점

대부분의 항목에서 9점을 받았다는 건데  도대체 어떤 발명품을 만든건지 궁금해졌어요.



영상이 시작되네요!



"저희가 준비한 무인도에 필요한 발명품은 자회선 차단 저브 입니다"

 

 

이 팀은 무인도에서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게 무엇인지 토론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는 못했고

발상의 전환으로 무인도에서 너무 많아 불편한 것이 무엇일지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햇빛

태양이 내뿜는 빛인 태양 광선은 적외선과 가시광선, 자외선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적외선은 지구에 닿으면 일부는 반사되고

일부는 흡수되어 생물체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지구의 온도를 올리지요.


가시광선은 사물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며,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영양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요.

자외선은 인간의 피부에서 비타민 D를 만들어주며, 살균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로운 태양광선 중에서도 자외선은 해로운 영향을 주기도 해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를 빨갛게 태울 뿐만 아니라

피부 면역 체계에 작용하여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기도 합니다.


또한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면역 결핍증, 피부암 등의 질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지요.



그래서 우리가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있는 것입니다.

만두에게도 이 내용을 읽을때

여름휴가가서 자외선 차단제를 왜그렇게 계속 발랐는지 설명해주었어요.

 

 


그래서 이 독일팀은 무인도에서 노출될 많은 양의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자외선차단 필름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자외선 차단 필름을 이용해 저브를 만들면

평상시에는 휴가가 가능하고

바람을 넣으면

무인도에서 더위와 햇빛을 모두 피하며 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최고의 발상의 전환!



무인도에서 부족할 만한 것들을 준비해 온 수많은 다른 팀들과 너무나 차별성이 보이는 아이디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쏙 빼앗아 가 버릴만한 아이디어였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몸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이런 궁금증이 생길 수 있죠.



그럴것을 대비해 내일은 발명왕 25권에는 자외선 차단제 만드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올리브 리퀴드, 비타민 E오일, 이산화 티타늄, 산화 아연 등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재료들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할 수 있네요.



시중에 나와있는 자외선차단제의 SPF는 무엇인지 PA는 무엇인지도 나와있어요.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고
PA는 +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는걸 꼭 기억하라고 했네요.

 

 

드디어 구슬 슬라임 만들기 시간

만두가 너무나 기다리던 시간이예요.



책에 나와있는 설명을 천천히 읽어보고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붕사가루를 넣어 붕사용액을 만들고

PVA가루도 녹이고

 

 

드디어 말캉말캉 슬라임만들기가 완성되었어요.

얼마만에 집 안에서 만지는 액괴의 느낌인지~

만두는 그 어느때보다도 기분이 UP 되었답니다 ^^;;;


저는 또 지난번 같은 사태가 벌어질까봐 마음 한구석이 조마조마 했지만요.

 

 

 

 

이렇게 만든건 그릇에 넣고 기포가 없어져 투명해질때까지 3 ~ 5일간 두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릇에 잘 넣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재료가 남아서 한번 더 만들고 싶다고.... -,.-

그래서 실험 방법도 제대로 익힐겸 남은 재료 모두 털어 만들어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책에 나온 선풍기까지 등장했어요.

 

 

 

 

며칠 뒤 구슬까지 넣은 슬라임의 모습이예요.

투명해서 구슬도 잘 안보이죠?

 

 



하지만 이렇게 햇빛을 쐬면 자외선의 영향때문에 흰 구슬이 보라색과 분홍색으로 변한답니다 ^^

서서히 변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순식간에 확! 바껴요~~~



만두가 너무 신기해하면서 재밌어했네요.



색깔이 빠지면 또 햇빛 비우추

색깔이 빠지면 또 햇빛 비추고를 반복 ㅋㅋㅋ

 

 

촉감은 맨질맨질

이래서 애들이 좋아하나 싶기도 하구요 ^^;;;;;;

 


홍대 슬라임카페 가는게 소원인 만두


내일은 발명왕 25권 덕분에 슬라임카페 안가도 되니

제 돈이 굳은거냐며 ^^;;;;;;;;;;;




액괴 좋아하는 아이들은

책 읽고 자외선 원리까지 배우면서

재밌는 취미생활하기 좋은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