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산책 보림 창작 그림책
이성표 지음 / 보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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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장이 한 장당 한두 어절씩 적혀 있어요. 그래서 다음에 어떤 글이 적혀 있을지 더 궁금해지고, 그림에 더 집중하게 되어요. 풍경을 바라보며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를 듣는 것 같기도 해요. 

또, 어떤 의미일지 깊게 생각하게 되고, 곱씹어보게 되는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읽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매일 바쁘게 돌아가고, 더 복잡하고, 더 빨라지는 듯해요. 그런데 이것저것 할 일을 하다가도, 가끔 산책을 하면 기분 전환도 되고 마음이 상쾌해지는 걸 느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목처럼 산책할 때의 기분이 들었어요. 글이 많지 않고 간결해서 뭔가 크-게 숨 쉬며 걸어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좋겠지만,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그림책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의 의도대로 숨 쉬듯 편안히 읽혀졌고, 다정함과 따스함도 느껴졌어요.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그런 마음을 느끼시고, 그런 여유를 느끼시길 바랍니다!

 

일상에 지쳐 여유와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본 게시글은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보림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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