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한곡..그러나..

Art of life
엑스재팬 (X-Japan) 노래 / 워너뮤직(WEA) / 2001년 7월

이 음반이 정식으로 발매되기 이전부터 몇 번 들어본 적이 있다.솔직히 그때는 약간 지겨웠다.무슨 노래 한곡이 이렇게도 긴지..거의 30분가까이 되니까..하지만 다시 한번...아니 몇 번만 더 들어보면 정말 이 노래속에 엑스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다는것을 느낄 수 가 있을것이다..노래 한곡에 삶에 대한 철학이 담겨져 있는것만 같아 정말 감동의 연속이었다.엑스를 좋아하는 사람도 너무 길어서인지 이 노래를 끝까지 듣지 않는것 같다..하지만 그 속에 작곡자의 혼이 담겨져 있다는것을 안다면 몇 번이고 들어도 가슴에 와 닿을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금융지식 입문서.

금융지식이 돈이다 1 - Economy Knowledge 1 ㅣ 금융지식이 돈이다 1
김의경 지음 / 거름 / 2002년 9월

이 책은 얼핏보거나 대충 훌터보면 약간 수준이 낮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그만큼 구성과 짜임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나처럼 금융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책이라 생각된다.특히 글의 형식이 저자가 나에게 직접 말하는것처럼 되어 있어서 더욱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책을 다 읽고 정말 금융지식만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얼마든지 자신의 부를 조금이나마 축척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금융지식 초보자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

최고의 영단어 벼락치기.

수능 영단어 벼락치기
이근철 지음 / 마더텅 / 2003년 3월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영단어를 최단시간에 터득하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진것 같다.약 한달가량의 시간을 잡고 하루에 공부할 영어단어를 소개한다음 각각의 단어에 대한 쉬우면서도 괜찬은 예제를 포함시키고 다음에 이 단어와 관계된 역대 수능문제를 수록한 다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단어를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정말 수능 영단어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것 같다...역시 이근철선생님은 예나 지금이나 그 능력이 여전한것같다.

두번봐야 재미있다.

노인과 바다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23 ㅣ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32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경혜 옮김 / 지경사 / 2001년 7월

노인과 바다를 몇 달전에 읽었었는데 솔직히 그때 당시는 재미는 별로 없었고 약간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사실이었다.그러나 언제부턴가 노인과 바다를 다시 한 번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두번째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첫번에 읽었을때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재미있고 더 많은 교훈과 감동을 느낄 수가 있었다.역시 세계명작은 뭔가 다른면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헤밍웨이라는 작가가 쓴 다른 책에도 나도모르게 관심이 가는것같다.

소설책...그러나...

애덤 스미스 구하기
조나단 B. 와이트 지음, 안진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8월

이 책은 소설책이다.그러나 소설책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훌륭하고 멋진 지혜와 지식 그리고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그 동안 애덤 스미스라고하면 국부론과 경제학의 아버지정도만 알고 있었던게 사실이었다.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의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이면을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 아주 좋은 기회였던것 같다...

영적 대화라는 특이한 소재를 통해 현대세계에 나타난 애덤 스미스와 주인공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현대 경제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등을 아주 멋진 문장을 통해 읽다보니 제법 많았던 분량이 너무나 짧게 느껴지기도 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특히 책속에 나오는 대화내용이 작가의 상상에 의해 지어낸 것이 아니라 실제 스미스의 책과 관련도서들을 철저하게 참고해서 쓰여진 것이라 소설책 답지않은(?) 신빙성과 사실적인 내용을 담고있어 아주 재미있고 진지하게 실제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좋았던것 같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와 관련된 도서들을 총체적으로 하나로 묶어 출판한것같은 인상을 줄 정도로 정말 다양하고 핵심적인 지식을 주는것 같다....아무쪼록 애덤 스미스라는 인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자 하는 사람은 애덤 스미스 구하기를 읽어보라고 꼭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