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셀프 소송의 기술 - 내용증명,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인도명령, 명도소송, 부동산 경·공매 관련한 모든 서식과 유치권, 법정지상권, 지분, 대지권미등기 등 각종 특수물건을 처리할 수 있는 실전 서식 수록, 개정판
송희창.이시훈 지음 / 지혜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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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크게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처음부터 이길 수 있는 소송의 기초

2. 한 권으로 끝내는 소송의 기술 (경매일반편)

3. 한 권으로 끝내는 소송의 기술 (특수물건편)

저는 소송이라는 분야는 굉장히 멀게 느껴집니다.

저와 같은 일반적인 경우(?) 1파트를 읽으면서 소송의 기본적인 맥락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소송의 맥락을 잡고, 소송과 약간은 친숙해진 후에는 실전 경매에서 접할 수 있는 소송의 기술을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2파트에서는 정말 일반적인 경매 물건을 처리해나가면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대응 방법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명도부터 체납관리비, 임대차계약까지 낙찰을 받는 순간부터 거의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관문들에 대한 내용들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3파트에서는 흔히 말하는 어려운 물건, 특수물건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공유 지분, 선순위위장임차인, 토지별도 등기/대지권 미등기, 법정지상권, 유치권에 대한 어디서도 쉽게 구할 수 없는 리얼 100% 실전 기술들이 나옵니다.

물론 나는 특수물건은 안 할 건데?라는 분들도 있겠네요..

저도 경매를 오래 한건 아니지만, 토지별도 등기, 대지권 미등기, 유치권은 생각 보다 많은 물건에서 접할 수 있기에, 기본적인 내용은 알아두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이렇게 3파트 전부를 읽고 느낀 점은 "이 책의 나오는 모든 내용을 외워야지!"보다는 "아 이런 내용들이 있었지?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찾아보면서 적용해 나가야지~"였습니다.


단지 한 권의 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모든 내용을 한 번 읽고 완벽하게 이해하고 정리하고 암기하기보다는) 전체 내용을 쭉 훑어보고 '이런 이런' 내용이 있었지라는 기억을 남겨둡시다.

그렇게 '셀프 소송의 기술'이라는 '변호사'를 책꽂이에 잠시 쉬게 두고, 앞으로 경매를 해나가면서 필요한 상황이 올 때마다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 필요한 부분을 깊이 있게 읽은다면 해결 못할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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