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부터 봄 - 거친 삶, 맨몸으로 부딪쳐 살아온 이들에게
노익상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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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의 살림집의 후속작인 겨울로부터 봄이 출간됐다.

가난한 살림에 봄이 왔다는 건가^^;; 아무튼 기대됐다.

역시 가난한 옛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책 저자는 어디든 발로 뛰어 사람들을 만나고 느끼고

이야기를 담아냈다. 난 이렇게 활기있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끌린다.

근데 왜 가난한 사람들일까. 본인의 옛 추억을 떠올라서일까?

책 저자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며 칼럼니스트이다. 제 땅이나 집을 떠나 살 수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찾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이 책은 가난한 이의 살림집에 살았던 사람들의 내밀하고도 가슴 시린 이야기를 담아냈다.

 



 

할미는 홀로 산 세월에서 자신을 위해 상을 차리는 일이 '좀 뭐했'다는 말을 들려주었다.

가난을 면하기 어려웠던 남편은 노동자 대열에 섞여 중동으로 갔다고 했다.

그렇게 한 달 월급이 전신환으로 부쳐 오고 두 달 급여를 기다릴 즈음 한 통의 편지가 할미 손에 들려졌다.

글을 몰랐던 할미를 대신해 이웃 중학생이 읽어 내려간 편지는

뜻밖에도 남편이 사고로 숨을 거두었다는 짤막한 내용이었다. -본문 중에서-

 

너무 가슴 절절하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 보낸 편지

 

이런 슬픈 사연만 있는가 하면 ....

 




귀여운 멍멍이들도 있다! ㅎㅎ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다.

<겨울로부터 봄>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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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즐거워지는 만들기 놀이 - 아이랑 엄마랑
레베카 길핀.피오나 와트 지음, 이미연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어린이들이 쉽게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 흔하지 않은데

'크리스마스가 즐거워지는 만들기 놀이'는 아이들은 물론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모든이들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올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고요. 정말 쉽게 상세 설명되어있어요.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장식할까 다들 고민이 많으실텐데.

비용도 절감되고 한 가족이 모여 앉아 꾸미기 정말 좋아요.

그리고 반짝이는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꾸며도 좋겠어요.^^

 

파트별로 나뉘어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과

크리스마스 선물에 꼭 필요한 포장지와 카드가 나와있고요. 정말 활용도가 좋은 책입니다.

마지막 파트에는 크리스마스 요리의 레시피가 있어서..

소품책/ 요리책을 한권으로 볼 수 있네요. 일석이조입니다.

밋밋했던 우리집을 예쁘고 즐겁게 꾸며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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