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보노,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김정화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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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가 그림책으로도 나왔어요.
보노보노,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작년부터 이어온  보노보노의 열풍이
그림책으로 이어지겠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보노보노의 마을에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내년의 운을 시험하는 풍습이 있어요.



너부리는 막대기를 던져서 꽂히는지,
포로리는 호두를 얼마나 많이 따는지,
야옹이 형은 오늘 눈이 내리는지,
각자의 방식으로 내년의 운을 시험하네요.



보노보노는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운을 시험할까 생각하다
바다 넘어 누가 오는지 안오는지로

운을 시험하기로 했어요.



숲의 우두머리인 큰곰 대장은
자신의 운을 시험하지 않고
무슨 일을 꾸미는지 변장을 하기 시작해요.

무얼 하려는 걸까요?



각자 운을 시험했는데
결과가 좋은 이도 있고 나쁜 이도 있었어요.



보노보노도 이 한겨울에 누가 바다를 건너올까
걱정하며 기다리고 있는데
보노보노의 아빠가 헤엄쳐 왔어요.
조개와 물고기를 잡아서 돌아오는 길이었지요.
보노보노는 너무 기뻤어요.

그 다음날 운이 좋았던 이와 나빴던 이 
모두 선물을 받았어요.
과연 누가 선물해 주었을까요??


"운이 좋았던 모두에게는
얼른 좋은 일이 있기를!
운이 나빴던 모두에게는
그래도 좋은 일이 있기를!
그게 크리스마스니까요.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가 이 책을 보니 자기도
내년에 대한 운을 시험해 보고 싶어 했어요.
어떤 방법으로 할지 물어보니
크리스마스 날 알려준다고 하네요~^^;

각자 운을 시험해 보았지만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네요.
모두에게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면 무슨 일이든 잘 될 거예요.

역시 보노보노의 이야기는
뚱하지만 따스한 이야기네요.
아이에게도 보노보노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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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갈 것 같아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9
허아성 지음 / 길벗어린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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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일이 있으면
날아갈 것 같다고 이야기하지요.
정말 실제로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구름 유치원 아이들의 기분 좋은 이야기

날아갈 것 같아요



구름 유치원 아이들이에요.
민석, 대풍, 태양, 정은, 예준, 민영



태양이가 대풍이를 놀리며 달아나자
대풍이가 화가 나 쫓아가던 중
태양이가 민영이와 부딪쳤어요.



민영이가 울자 예준이가 괜찮냐며
떨어진 토끼 인형을 주워주었어요.

민영인 예준이에게 고맙다고 뽀뽀해주었지요.



그러자 예준이가 하늘로 부웅~ 날아올랐어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알고 보니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면
정말 몸이 떠올랐어요.
친구들도 서로 칭찬을 하고 사과하며
기분이 좋아지자 하나 둘 떠오르면서
모두 날아올랐지요.



잠깐 나갔다 온 선생님에게도
친구들이 칭찬을 해주니
선생님도 기분이 좋아 날아올랐어요~



아이도 책을 읽으며
왜 날아다니지 하며 의문을 가졌는데
이내 기분이 좋아지면 부웅~ 떠오르는 걸 알고
신기해했어요~^^

기분이 좋으면 날아갈 것 같다는 말
상상 속의 말을 그림책 만들어내다니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정말 기쁘고 좋은 일들이 있으면 
기분이 좋아 두둥실 날면 신날 것 같아요.
더 날고 싶어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기분이 좋아
날아갈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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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만원으로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김옥영.강필규 지음 / 에디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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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작은 식당을 만들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알려주는
식당 창업 입문서

5500만원으로 작은 식당 시작했습니다



요즘 식당 창업을 많이 하시지요.
하지만 많이 그만두시기도 합니다.
그만큼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돌발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요리사 남편과 출판 편집자 부인이
10년 동안 식당을 운영하면서 일어난 일들로
이론적이 아닌 경험담으로 식당 창업과 운영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첫 번째로 어떻게 식당을 창업하는지에 대해 나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음식이 아닌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작은 식당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지역도 잘 파악하고 발품도 많이 팔아가며
인테리어와 음식을 연구해야 합니다.

창업을 할 때 준비해야 할 일들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이제 창업 준비를 마쳤으면
실제로 식당을 만들어 봐야겠지요.
콘셉트를 정해서 인테리어도 하고
메뉴 고민도 해야 합니다.

오픈 전에는 지인들을 모셔

리허설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해요.
동선이나 만드는 방법 등을
다시금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



식당은 운영할 때에도 많은 일들이 발생되지요.
그중 제일 중요한 것은 매상이지요.
음식점의 매상은 흔히 2,3일 치 정도로
한 달 임대료를 낼 수 있어야 하고
5일 치 매상으로 재료비를 상쇄하고
5일 치의 매상으로 이윤을 내는 게
좋다고 하네요.


마음이 맞는 직원이
일 잘하는 직원보다 낫다고 해요.
일하면서 자주 부딪치면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고
더 신경이 쓰이겠지요.

사장이면 보통 홀에서 주문을 받곤 하는데
식당에 대한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리도 할 줄 알고 재료 손질, 홀 업무까지 만능이어야지
직원들과 소통도 잘 될 수 있겠지요.



중간중간 창업 팁으로 행정 절차, 계약 시 필요한 것 등을
자세히 알려주어요.


요즘 정년퇴직하시거나 무슨 일할까 생각하다
식당이나 할까 하며 식당 창업을 하시는데
쉽게 생각하다가는 금방 폐업하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며 어떻게 식당을 창업해야 할지
운영해야 할지 꼼꼼히 생각해보고
시작하시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예요~

지금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이 책을 보고 와닿은 글이 많았어요.
식당 일이라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에요.
음식, 손님들에게도 신경을 써야 하지만
회계 업무, 홍보 등 하는 일이 많답니다.
식당 운영을 하면서 안주인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도 알았네요.

항상 밝은 미소로 손님을 대하고 
최상의 요리로 손님들을 대접하도록
더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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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들의 집 보림 창작 그림책
김한울 지음 / 보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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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으로 남은 터전에 대한 이야기
보림출판사의 창작 그림책

안녕, 우리들의 집



여러 주택들이 모여있는 동네.
세월이 흘러 건물들도 오래되고
사람들도 많아져 재건축이 시작되지요.
재건축을 위해 사람들은 이사를 가고
남은 집과 생명체들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가고 남은 집은 휑하네요.
창문은 깨져있고
쓰다 남은 집기들은 널브러져 있고...



개도 남겨져있네요.
주인 냄새가 밴 옷을 가지고 있는 게
너무 슬프네요.
같이 데리고 가면 좋을 텐데 말이지요.



드디어 철거가 시작되었네요.
집이 부서지고
나무들도 쓰러지네요.



철거가 한창인 어느 날
고깔모자를 쓴 너구리들이 나타났어요.
너구리들은 손때 묻고 사연이 많은 것을

귀하게 여겨 이것저것 주워가네요.



동네에서 마지막 남은 집 한 채에
주어든 물건들과 남겨진 동물들을 데리고
들어가네요.
뭘 하려고 가는 걸까요??



너구리들은 시든 꽃에는 물을 주고
가져온 물건들로 집을 꾸몄어요.
다시 생기를 되찾은 것 같네요.

남겨진 동물들도 행복해 보이네요.



꿈같은 밤을 보내고는 너구리들은 돌아갑니다.
다음 날 이 집도 철거가 되겠지요.ㅜㅜ



겉표지를 펼쳐 보면

활기찼던 옛 동네의 모습이 나와있어요.



아이들이 철거하는 모습을 보고
왜 집을 부수냐며 슬퍼하네요.

요즘엔 신도시도 많이 생기지만
오래된 건물들도 많아 재건축도 많이 하지요.
사람들도 많아져 살 공간을 많이 만드는 건 좋지만
옛 추억이나 공간이 없어져 아쉽기도 해요.

남편이 어렸을 때부터 살던 동네가
재건축이 되어 시부모님들도 이사 가시고
지금은 높은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어요.
그곳을 지나갈 때마다
여기가 이렇게 변하는구나 하며
시원섭섭하다고 하네요.
어렸을 적 뛰어놀던 곳을 다시 볼 수 없으니
안타깝다고요.
열심히 일해서 다시 살던 곳으로
이사 가고 싶다고 하네요~^^

외국에 가면 옛 건물들이 아직도 보존이 많이 되어
직접 살고 있는 곳도 많지요.
지금 보아도 고풍스럽고 멋있어 보여요.
땅이 넓어 지을 수 있는 공간이 많기도 하지만
잘 보존되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재건축이 되어 새로운 공간이 생기는 것도 좋은데
그곳에 살고 있는 나무, 동물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그곳에는 동물들과 나무, 꽃들도 같이
공존하며 살았던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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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야 하나요?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마르타 알바레즈 미구엔스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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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플랩북

왜 자야 하나요?



첫 번째 질문은
잠이 뭐예요?
눈을 감고 쉬는 것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는 정확한 답변이네요~

이 책은 플랩 형식이라
아이들이 직접 열고 닫으면서
답을 알 수 있지요.



잠자는 동안에는 행복한 기억들을 생각하고
키도 자라고 아픈 곳도 회복하는
중요한 시간이네요.

어느 책에서 봤는데 자기 전에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자면서도 악몽에 시달린다고 하네요.
그만큼 자기 전 환경도 중요하지요.



한번 깊게 자는 게 아니고
얕은 잠을 잤다가 깊은 잠을 자고 꿈도 꾸고
또 얕은 잠을 자는군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식물까지 
다 잠을 잔답니다.
자는 동안 쉬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지요.


사람과 동물들이 어떻게 자는지 나와요.
아이들과 다르게 자는 모습을 보니
신기한가 봐요.
"오~ 얘는 이렇게 잔데~ "하며
신기하게 열어보네요.



놀다가 자는 시간이 되어도
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지요.
왜 자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더 그럴 수도 있어요.

예전에 아이가 누워서 자기 전
왜 자야 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내일을 위해서 자는 거야~"라고
얼버무리며 정확한 답변을 내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여주니
"아~ 이래서 자야 하는구나!!" 하며
아이가 먼저 자자고 이야기하네요~^^

잠이 무엇인지, 왜 자야 하는지, 어떻게 자는지 등
그림과 설명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어
잠에 대한 궁금증들이 많이 해결된 것 같아요.
플랩북 형식이라 더 흥미를 가지기도 했고요.



찾아보니 이런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 플랩북이
리즈로 있더라고요.
다른 책들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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