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입니다만 - 지금, 여기에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라문숙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끌린 책
전업주부입니다만
내 이야기를 쓰신 건가 하면서 본
공감이 많이 가는 에세이에요.

 

 

평상시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님의 관심분야에 대한 이야기에요.

 

전업주부라 하면
집에 대한 모든 일을 맡아서 한다고 생각해요.
남자들은 집에 있으면 뭐 할 일이 있냐 하지만
정말 정말 할 일이 많지요.

 

 

빨래도 세탁기가 알아서 한다지만
옷감을 넣고 양이나 질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고
끝나면 탁탁 널고
마르면 개어 제자리에 두고...
끝이 없지요.

다른 일들도 매일매일 하지만 손을 놓으면
그 다음날은 두 배의 일거리가 되지요.
남편이나 아이들은
퇴근이나 학교를 마치고 오지만
전업주부들은 퇴근이 없어요.. ㅜㅜ

 

 

주말엔 가족들이 거의 집에 있으니
밥도 세 번 할 때도 있고
가족과 보내다 보면 집안일이
쌓이기도 하지요.
월요일.
모두 나가면 밀린 일이 산더미...

작가님의 시어머니께서
주말에는 집안일을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작가님은 자기 생각해서 쉬라는 줄 알았는데
열심히 일하고 들어온 남편에게
일하는 모습 보여주지 말고
미리미리 하고
남편에게 더 신경 쓰라는 거예요.
시어머님도 집안일을 해보셨을 텐데
어찌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글 중간중간의 일러스트들도
내용과 함께 보니 먼가 애잔했어요.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책과 영화를 연계로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찾아서 보고 싶네요~^^

예전에는 남자는 부엌에 들어오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사회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남편들도 많이 집안일을 같이 하지요.
같이 함으로써 공감되는 이야기도 하고
빨리 끝나니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생기고...

아이가 어렸을 때는 하루 종일 붙어있다 보니
아이가 자는 시간에 집안일을 하고
남편이 많이 이해해주고 도와주었지만
끝이 없는 일에 힘들었지요.
지금은 요령이 생기기도 했고
아이들도 어린이집, 유치원에 가서
그 시간에 집안일하고
와서 챙겨주고
일찍 자면 두세 시간은
저만의 시간이 생겨
책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조금은 여유로워졌답니다~^^


늦잠도 자보고
하루 일을 접어보고 싶기도 하지만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우리 전업주부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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