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가까이 더 가까이
베벌리 맥밀런, 존 뮤직 지음, 이한음 옮김, 김웅서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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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바다'
이 책은 여원미디어에서 나온 요즘 핫하다는 융합인재교육에 가장 알맞은 정보 책입니다.
생생한 3차원 입체 그림을 보면서 바다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봐요.
"바다" 편도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이랍니다. 책을 집필하신 전문가분들을 소개할게요.
아이도 어른도 지루하지 않고, 생생한 3차원 입체 그림을 보면서 보다 쉽게 이해를 도와주고,
둘러보기와 집중탐구로 나누어져 있어서 체계적으로 구성된 책이에요. '
아이도 저도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바다에 관심이 집중된답니다. 

이제 책 속으로 go~
책 한 권이 차례만 봐도 한눈에 다 보여요. 물의 세계, 바닷속, 생활, 해양탐사, 얕은 바다, 수심 등
여러 개의 소제목까지 알찬 융합인재교육 정보 책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구성돼 있어서 너무 좋은 책이네요.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다 쓰지 못해 아쉽지만 몇 가지만 소개해드릴게요.
둘러보기에서 물의 세계, 바닷속 생활, 해양 탐사 중 소제목에 있는 내용 하나씩 소개해드리고요.  집중탐구에서도 얕은 바다 중에서 켈프 숲, 수심에선 놀라운 바다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다의 탄생
약 46억 년 전에 생겨난 지구는 지금의 모습과 전혀 달랐어요. 지구의 곁 껍질인 지각은 아주 뜨겁고 바위투성이였어요. 툭하면 화산이 폭발하고, 번개 치고, 기체와 수증기가 검은 구름을 이루어 하늘로 솟구쳤어요. 그러다가 바다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어요. 과학자들은 바다를 채운 물 가운데 일부가 지구에 부딪힌 혜성의 얼음이라고 추측하기도 해요. 약 2억 년 전, 지구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바다 위에 거대한 하나의 대륙만 있었어요.
바다가 생겨나기까지
초기 지구가 식을 때, 화산에서 나온 수증기가 비가 되어 쏟아졌어요. 빗물은 서서히 낮은 땅을 채웠고, 광물을 씻어 냈어요. 그렇게 수백만 면이 흐르자, 바닷물은 지표면의 약 70퍼센트 이상을 덮었어요.
활발한 바다 밑
깊은 해저에는 판들의 경계를 따라 해저 산맥이 이어져 있어요. 지진 활동이 활발한 이 해저 산맥을 '중앙 해령'이라고 해요. 
해저 확장
중앙 해령에서는 마그마가 올라와 새로운 지각이 끊임없이 생겨나요. 그에 따라 마주한 두 개의 해양판은 양쪽으로 밀려나지요.
바다와 육지의 충돌
해양판이 다른 해양판 밑으로 밀려 들어갈 때, 바다 위로 화산섬이 솟아오를 수도 있어요.

 


바다에서 살아가기
바다 생물을 저마다 물속에서 살아가는데 알맞은 특징을 지녔어요. 물고기는 물에서 산소를 얻는 아가미가 있어요. 고래, 물범, 바다사자. 해달, 바다거북처럼 허파로 숨을 쉬는 바다 동물은 아가미가 없는 대신 오랫동안 숨을 멈춘 채 물속에서 지낼 수 있어요. 청상아리처럼 빠르고 헤엄치는 포식자는 매끄러운 몸과 먹잇감을 꿰뚫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어요. 적의 공격을 막아 내는 방법도 다양해요. 성게는 날카로운 가시와 독액으로, 조개는 모래나 개펄을 파고 들어가 자신의 몸을 보호해요. 위장에 뛰어난 동물들도 있어요. 이들은 주위 환경과 구별이 안되는 모양이나 색깔로 포식자의 눈을 피해요.
초승달 모양의 꼬리
참다랑어의 꼬리는 얇고 뻣뻣한 초승달 모양이에요. 그래서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칠 수 있어요.
토막 지느러미
움직일 있는 작고 뾰족한 토막 지느러미는 물이 꼬리까지 매끄럽게 흐르도록 도와요.
특별한 돌기
참다랑어의 꼬리 지루에는 굽은 돌기가 붙어 있어요. 이 특별한 돌기는 물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발달한 것이에요.
따뜻한 근육
참다랑어는 차가운 물에서 사냥할 때에도 빨리 헤엄칠 수 있어요. 근육에 퍼져 있는 혈관에서 따뜻한 피가 계속 흐르기 때문이에요.
헤엄치는 데 알맞은 강한 근육
참다랑어는 평생 헤엄을 치기 위한 튼튼한 근육이 필요해요. 물고기의 '살'은 전부 근육이에요. 참다랑어가 멸종 위기에 놓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많은 사람이 참다랑어의 살을 즐겨 먹기 때문이에요.
유선형의 몸
앞쪽은 곡선이고 뒤로 갈수록 뽀족한 유선형의 몸 덕분에 힘을 더 들이고도 빨리 헤어질 수 있어요.
뻣뻣한 몸
참다랑어는 헤어질 때 몸이 아주 뻣뻣하게 만들어요. 물의 저항도 줄이고, 어지럽게 흐르는 해류에서도 잘 헤어치는 방법이에요.
아가미로 산소를 얻다.
참다랑어는 아가미로 산소를 얻는데, 새빨간 아가미에 주름이 많아요. 주름이 있으면 산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어요.
커다란 눈
커다란 눈은 해수면 근처뿐만 아니라, 깊은 물에 있는 먹이를 찾는 데에도 도움을 주어요.
보호색
참다랑어의 등은 짙은 파란색이고, 배와 옆은 은색이에요. 그래서 물 위에서 발보이지 않고, 깊은 물속에서도 위에 있는 참다랑어가 잘 보이지 않아요. 방어와 공격을 하기에 알맞지요.
헤어치든지 죽든지
산소가 많이 들어 있는 물이 아가미로 끊임없이 흘러들도록, 평생 입을 벌린 채 계속 헤어 쳐야만 해요. 
그래야 가라앉지 않거든요.

 

 

바다의 길
수천 년 동안 뱃사람들은 새로운 땅, 보물, 모험을 찾아 바다를 여행했어요. 고대 이집트인, 폴리네시아인, 바이킹은 최초의 바다 탐험가들이었어요. 이들이 처음으로 향해했을 때에는 지도도 없었어요. 먼 바다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별과 해류와 바람에 관한 지식만으로 배를 타야 했어요. 긴 향해는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었어요. 바다에는 폭풍우, 질병 등 온갖 위험이 가득했기에 수많은 탐험대가 고향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했어요. 수백 년에 걸쳐 뱃사람들은 바다를 탐험하는 데 도움이 될 도구들을 새로 만들었어요. 거기에 행운까지 겹치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지요.

옛날 사람들은 뱃길을 어떻게 찾았을까?
옛날 뱃사람들은 태양과 별을 보고 뱃길을 찾았어요. 그러다 배가 적도에서 남쪽이나 북쪽으로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위도를 재는 기구가 처음 나왔어요. 배가 출발점에서 동쪽이나 서쪽으로 얼마나 갔는지를 알려 주는 정도를 재는 기구는 훨씬 뒤에 만들어졌어요.
아스트롤라베
태양이나 북극성을 기준으로 배가 어디에 있는지를 숫자 판과 바늘로 대충 재는 기구예요. 초기 뱃사람들은 아스트롤라베를 써서 배의 위도를 알아냈어요.
직각기
아스트롤라베보다 더 정확했어요. 하지만 둘 다 수평선과 함께 태양이나 북극성을 보아야 했기 때문에, 구름이 낀 날에는 소용없었어요.
육분의
거울에 비친 태양이나 별을 수평선과 나란히 놓고, 그 각도를 재는 기구예요. 그래서 현재의 위치를 알아냈어요.
크로노미터
도착할 곳의 시간을 계속 정확히 알려 주는 시계예요. 지금 있는 곳의 시간을 크로노미터의 시간과 비교하면, 배의 경도를 계산할 수 있었어요.

 

 켈프 숲
켈프란 보통 거대한 다시나 종류를 말해요. 켈프는 바위 해안 근처의 얕은 바닷속에서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어요. 켈프 숲은 다양한 바다 생물의 먹이 창고예요. 켈프를 뜯어 먹는 동물도 있고, 우글거리며 떠나니는 플랑크톤을 먹는 동물도 있어요. 무리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도 있고, 캘프 숲 바닥까지 잠수하여 성게를 잡아서 물 위로 올라가는 해달도 있어요. 이들은 모두 범고래를 조심해야 해요. 범고래는 켈프 숲에서 가장 강한 포식자이거든요.
 '켈프 숲'
칠레, 노르웨이, 뉴질랜드, 캘리포니아 등 있어요. 
사는 동물로는 쥐노래미, 볼락, 자리돔, 바닷가재, 게, 해면동물, 전복, 갯민승달팽이, 멍게, 물범, 범고래 등 사는 식물로는 대형 다시마, 감태, 미역 같은 갈조류의 바닷말 등
주된 위협은 바다 오염, 바닷물의 온도 상상, 캘프 거두기, 캘프를 뜯어 먹는 동물을 잡아먹는 해달 같은 포식자의 사냥이 있답니다.
햇빛을 향해
켈프는 햇빛을 받으려고 바다 위를 향해 자라요. 하루에 무려 50센티미터씩 쑥쑥 자라서, 13층 건물보다 높은 35미터를 훌쩍 넘기는 것도 있어요.
물에 뜨는 일
캘프 잎에 달린 공기주머니는 생명을 보호하는 장치예요. 햇빛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켈프 잎이 물에 떠 있게 도와주거든요.
캘프로 만든 물건
대부분의 아이스크림, 젤리, 치약, 비누 등에는 켈프에서 뽑아낸 우무가 들어 있어요. 우무는 단맛이 나는 끈적끈적한 물질이에요.

 

 

 놀라운 바다
바다 위의 바람
해류는 일정하게 움직이는 바닷물의 흐름이에요. 바다 위로 부는 바람 때문에 해류가 일어나기도 해요.
가장 빠른 해류는 멕시코 만류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른 해류예요. 무려 시속 3~8킬로미터로 움직여요. 멕시코 만에서 시작하여 북아메리카 연안을 따라 흐르다가, 대서양을 건너 유럽서북 해안을 따라 북극해에 이르러요.
바닷물이란 무엇일까?
바닷물의 약 305퍼센트는 물을 짜게 만드는 다양한 성분으로 이루어져요. 이런 물질들이 들어 있어 바닷물은 순수한 물보다 무거워요.
염소 55.4%
나트륨 30.6%
황산염 7.68%
마그네슘 3.69%
칼륨 1.10%
기타 1.88%
순수한 물 96.47%
녹아 있는 염 3.53%
어디에서 많이 살까?
육상 생물과 바다생물  지금까지 바다보다 육지에 사는 생물 중이 더 많이 알려졌어요.
그것은 육지에서 생물을 찾아내고, 연구하기가 더 쉬워서에요. 과학자들은 바다 동물이 적어도 20만 종은 된다고 생각해요.
작지만 중요한 플랑크톤
동물 플랑크톤은 대부분 현미경이 없으면 볼 수 없어요. 이렇게 작은 수천 종의 동물 플랑크톤은 많은 바다 동물의 중요한 먹이가 되어요.
가장 큰 바다 생물
북극유령해파리 (가장 큰 무척추동물) 북극유령해파리의 몸길이는 2.1미터가 넘어요. 촉수는 무려 36미처 이상으로, 코끼리 5마리를 늘어 세운 길이와 비슷해요.
가장 큰 어류
고래상어는 살아 있는 가장 큰 물고기예요. 몸무게가 13.5톤까지 나가요. 몸길이는 12미터로, 코끼리 한 마리 반 정도의 크기예요.
가장 위험한 바다 생물
상지 해파리는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가운데 하나예요. 한 마리에서 얻은 독으로 무려 60명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어요.
상지 해파리는 어디에 살까?
바다에서 가장 위험한 이 생물은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에 살아요.

바다 하면 생각나는 인물은 그리스 로마에 나오는 포세이돈이죠. 바다를 다스리는 신.
고대 로마인들은 이 신을 넵튠이라고 불렀데요. 요즘처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고, 바다도 따듯해지고,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고, 더 잦아진 폭풍, 바닷물에 도시가 잠길 수도 있고, 등등 어부들이 닥치는 대로 물고기를 잡아 멸종 위기에 놓인 물고기 들도 많아지고요. 배에서 기름이 새어 나오는 큰 사고도 일어나고, 정말이지 위험에 놓은 바다랍니다.
이럴 때, 화가 난 포세이돈이 등장해서 원상태로 돌려주면 좋겠다란 간절함에서 상상해보았어요.
바다가 위험합니다. 환경오염이 심각하네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보아요.
책이 정말 읽을수록 너무 좋아요. 글 밥 적은 과학 책은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엔 부족했나 봐요. 이 과학 책은 아이가 상당히 만족한답니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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