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심리학을 읽고

이기는 심리학 - 상대를 이기는 스마트 심리학 ㅣ 이기는 심리학 1
김문성 지음 / 스타북스 / 2010년 1월

현대사회는 개인주의시대이기에  어느 시대보다 인간과의 만남과 관계가 필요한 시대이지 않나 싶다. 현대 사회의 대부분의 문제..현대인의 고민(?) 고뇌(?) 등등 자세히 들어가 보면 의사소통의 엇갈림, 의사소통의 단절등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심리학은 매우 매력적인 학문이라 볼 수 있다.

이기는 심리학의 부제는 상대를 이기는 스마트심리학이다.  

상대를 이긴다??  상대를 이기기 위한 책이다??  상대를 이기는게 중요한것인가?  상대가 아닌 나를 이겨내야 하는거 아닌가? 뭐 이런 책이 다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열어보았다. 

이기는 심리학은 상대를 이기는 기술이 아닌  나를 알고 상대를 이해하면서 같이 더불어 나아가는 승-승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람을 아는 기술에서는 인간관계를 맺는 첫걸음. 그리고 잘못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고 2부 사람을 읽는 기술에서는 사람의 몸짓, 표정등으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다.3부 사람을 얻는 기술에서는 상대를 설득하고 감동을 주며 상대를 감화시키는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4부 사람을 잡는 기술에서는 말 그대로 사람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진심을 다해 대한다면 그게 바로 나와 타인을 이기는 것이리라.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사람과 원활한 관계를 맺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심리학의 즐거움

심리학의 즐거움 -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왕샹둥 지음, 강은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10년 1월

봄이지만 여전히 추운 기운이 남아있는 요즘 더욱더 인간과 인간의 만남.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심리학은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다른 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외로움을 부쩍 타는 저는 심리학이 참 매력적인 학문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심리학의 즐거움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읽어나가면서 지쳐있던 제 삶에 기운을 넣어주었습니다. 

 심리학의 즐거움은 총 다섯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첫번째, 마음을 열어주는 일반심리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만남 만남에서의 상대방과 나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화신의 공감기법> 중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주위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런 자신의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있는 이들은 사람들에게 더욱 쉽게 받아들여지고 존중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알기에 심리적으로 당당하고 유쾌해 질수 있다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데 있어 자신으로 살기 위해서는 명확한 인생관이 필요하며  배움을 방해하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이미 우리가 배운 지식이라는 것. 마음만 먹으면 어떤 규칙도 충분히 깰수 있으며 심리적 태도를 부수고 싶다면 생각만 할게 아니라 실천해야 함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자신감은 자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이며 자신감 있는 사람은 스스로의 능력을 믿기에 그들은 타인을 존중하며 타인도 자신을 존중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자신감 있는 이들이 세상을 유연하게 말그대로 자신있게 사는게 아닌가 합니다.

두번째 세상과 소통하는 사회심리 에서는  우리가 사회 환경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사회적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사회가 뒷받침 되어야 하기에  사회와 인간의 공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장이되었습니다.

세번째 성격의 비밀을 밝히는 인격심리에서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 인간의 인격이란 개념, 그리고이를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도움을 주는 장이었습니다.

네번째 마음을 치유하는 의학심리에서는  병이라는 것은  신체로 발현되기도 하고 사회적 요인으로 발생되기도 하는데 이 대부분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전제하에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심리학의 노력 그리고 치유했던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대 정신병리학과 관련이 많은 장이었습니다.

다섯번째 풀리지 않는 초현실 세계의 생리 및 기타 심리에서는 심리현상의 생리적 매커니즘을 연구하는 생리심리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로 신경계통의 구조와 기능, 내부비계통의 작용, 본능, 도기, 정서, 수면, 학습 등 심리 혹은 행위의 생리적 매커니즘을 연구대상으로  생리적 요인이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의 즐거움은 어렵지만 쉽게 풀어쓴 책으로 심리학을 가벼운 마음으로 그리고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