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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힘들 땐 뇌과학 - 이유 없이 우울하고, 피곤하고, 아픈 HSP를 위한 5단계 치유 플랜 ㅣ 쓸모 많은 뇌과학 6
린네아 파살러 지음, 김미정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월
평점 :


대부분의 예민함, 민감함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민함을 줄이려는 시도를 많이 하게 된다. 예민함은 무조건 나쁜것이라고만 볼 수 없으며 예민함을 어떻게 관리하고 조절하느냐에 따라 섬세함, 배려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다.
신경계에 조절장애가 있으면 스트레스 요인에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나지 못한다. 장기간 활성화 상태가 지속되면서 휴식과 회복상태로 돌아올 시간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항상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완전히 긴장을 풀 수 없고 늘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번아웃 또는 셧다운 상태에 빠져 지치거나 우울해지거나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신경계 조절 장애가 있으면 이런 상태를 오가는 경우가 많아서 불안과 피로라는 악순환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든다.
본문 24페이지
신경계가 예민하면 성격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온몸이 자극에 대항하기 위해 깨어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고 있음에도 몸은 각성되어 있어 불안도 잘 느끼고 자극도 잘 느끼게 된다.


이책에서는 예민한 신경계를 조절하기 위해 5단계 계획을 제시한다. 신경계조절장애를 치유하기 위한 5단계는 인식, 조절, 회복, 관계, 확장 단계이다.
인식단계는 자신의 신체,감각을 인식하는 단계, 조절단계는 자신의 몸 사이의 신뢰감을 재확립, 신체적훈련을 해서 감정조절을 시도하는 단계이다.
회복단계는 도전에 맞서는 단계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법을 배워 신경계를 통제하는 감각을 익히는 단계이다.
관계단계는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여유가 생기가 관계가 회복되는 단계이다.
확장단계는 스트레스 요인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높이는 단계이다. 이책에서는 5단계 신경계 조절 방법 안내와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목차에서 알 수 있는 것 과 같이 각 5단계 인식, 조절, 회복, 관계, 확장 단계들에 대한 세부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고, 치유를 위한 방법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HSP가 나타내는 행동특성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치유의 방법까지 상세히 서술한 책이어서 자가치유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뇌과학 #예민 #h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