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임재성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살아가다 보면 힘들 일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 때면 어김없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꽤 많은가 보다. 이렇게 책으로 나온것을 보면 말이다.

인생은 한 번 뿐인지라, 후회없는 삶은 없다고들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후회없는 삶을 살라는 말 뜻은 좌절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라고 해석하여 듣곤 한다.
그리고 한 번 뿐인 인생을 다시금 시작할 수 있도록 날짜라는 것을 만들어 놓고, 다시시작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하는지도 모르겠다.그래서 새해 첫날 계획을 세우고, 해돋이도 보러가는 등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동기부여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 표지에는 이런 글귀가 쓰여있다 '인생의 길 중간에서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 그 때 우리 손으로 지금보다 분명한 방향키가 있어야 한다.' 이 말이 왜 이리 공감이 가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내가 지금 다시 시작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내 안의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리라.


책 속의 저자는 남보다 조금 늦은 나이에 대학을 다녔고,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지 않아 방향을 하였던 것 같다. 그리고 대기업에 다녔다가 그만두고 동기부여가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경험하었고 고민하였던 것을 책으로 만들었던것 같다. 저자는 다독을 하여서 그런지 책 곳곳에는 유명한 사람의 글귀가 많이 넣어져 있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나 역시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졌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집니다.' 책 속의 글귀는 가장 와 닿는 글귀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내 사는 목적이기에 많은 웃어보려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런던 비즈니스 산책 - 나는 런던에서 29가지 인사이트를 훔쳤다! 비즈니스 산책 시리즈
박지영 지음 / 한빛비즈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런던 비즈니스 산책, 책 이름처럼 창업을 해볼까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읽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책 제목을 보자 그런 마음에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책을 읽다보니 그런 것 보다는 영국 런던의 문화가 새롭게 느껴져서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책으로 나온 것은 벌써 누군가가 시도 해 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런던 비즈니스 산책을 읽으면서 옛것을 개조하여 새로운 것으로 만드는 런던의 사업에 대해 그것이 진정한 전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된 지하철 역사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며, 부유한 사람들도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것이며, 중고용품가게(중고채러티숍)가 잘 되는 것을 보면서 허레허식이 없고 실용적인 사업이 잘 되는 것은 선조에게서 배운 삶의 가치가 사업이라는 곳에서도 표출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한 전통인지도 모르겠다.


또 한가지 맘에 드는 인건비가 비싸다는 것. 인건비가 비싸서 자본력이 없는 소상인들이 할 수 있는 많은 것 같다. 인건비가 비싸면 제조업이 붕괴된다고 하는 이야기는 가진자들의 거짓말이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돈이 돈을 벌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주식. 부동산으로 일하면서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면 사람들은 일을 안하려고 하고, 서민들이 대출을 받아 주식과 부동산으로 재태크를 하니 가계부채가 많아져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 국가적으로 부담이 된 경우가 많았었기에 그렇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역시 의욕이 떨어지고, 돈으로 돈을 버는 소수의 사람들로 인해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사회가 불안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일을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집을 사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어야지만,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소상인들이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사업이 많아야 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기회가 된다면 런던을 포함한 유럽으로 여행을 가서 다양한 문화을 체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임하듯 승리하라 - 게임적 사고를 통해 성공하는 기업의 6단계 프레임 와튼스쿨 비즈니스 시리즈
케빈 워바흐 외 지음, 강유리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무거운 가방을 메고 회사로 향한다.
가방속에는 어학책과 자기계발서,필기구보관함 그리고 외장하드.....

모두 일을 하기 위한 도구다. 
아는 지인들이 내 가방이 보고 왜이리 가방이 무겁냐고 물어보면 내 삶의 무게라고
엉뚱한 대답을 하곤한다.

출근 후 회사에서는 전쟁이다. 쌓인 일을 정신없이 하면서, 때때로 동료와의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기술직이라 해결되지 않는 기계의 기술적 문제까지
겹칠 때에는 하루가 총성없는 전쟁이다.

가끔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술자리에선 일하며 받는 월급은 스트레스 값이라고 말을 하기도 하고,
즐겁게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인지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즐겁게 할 수 있다는 누군가에 말에 귀가 쏠깃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일도 직업으로 가지면 즐겁지 않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이러한 일상의 에피소드에 공감이 간다면 십중팔구 당신도 전형적인 직장인일 것이다.

 

이런 나에게 요즘 소소한 즐거움이라면 짬짬이 카카오톡에 연결해 게임을 하는 것이다.
가상머니가 점점 모이고, 그 머니로 아이템을 획득하고, 랭킹이 점점 오를 때마다
나도 모르게 뿌듯해지는 것이 참으로 이상하다. 이러다가 중독되면 안 되는데 말이다.
게임이 일이라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면서

 

그러던 어느날 좋아하는 온라인 동호회에서  '게임하듯 승리하라'라는 책의 서평에 있다는 말에
서평 신청을 하였더니 서평자로 뽑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책 속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그 의미는 게임이 아닌 맥락에서
게임요소와 게임디자인의 기법을 사용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케이미피케이션이 사용하기 위해 단계별로 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게이미피케이션이 적용된 구체적인 사례와 실퍠한 사례등을 예로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보상보다는 동기부여가 일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책을 읽고 이해하였으니 실제로 잘 되는지 내 일에 적용하여 실험해 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책 속의 마음에 드는 몇 개의 구절을 적어본다.
●딜로이드가 해야 하는 건 교육이 아니라 동기부여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사람들이 특정 행동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게임을 즐기는데 첨단기술이 필요하지 않듯 게이미피케이션에도 첨단기술이 필요한 건 아니다.

 

일이 게임이라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열정이 식기전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하면 늘  즐거울지도 모른다.
한편으로 인생도 게임처럼 반복하여 매번 다른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몽상가적 생각을 하여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쾌자풍 1 - 쾌자 입은 포졸이 대륙에 불러일으킨 거대한 바람 쾌자풍 1
이우혁 지음 / 해냄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조선시대 압록강 건너 옛 사군지역 말썽 많은 땅이라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의 난전에 지종희라는 포졸이 두령노릇을 하고 있다.
관아에서는 별 볼일 없는 말단 포졸 지종희는 관아 이방인 형 앞에서는 나름대로의 모범적인 생활을 하지만, 난전에만 들어가면 사람을 두둘겨패는 것은 기본이고 말투 역시 시정잡배가 따로 없다.
그래도 어릴적 형과의 약속이 있는지라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리는 일은 하지 않기로 하였고 그것만은 꼭 지킨다.

같은시기에  명나라에서는 살인사건이 연달아 발생되고, 그 살인이 조선의 국경지대인 사군지역의 여진족과 관련이 있다 생각이 들어  동창의 최고 책임자는 두 명의 어리버리한 밀사를 파견한다.  두 명의 밀사는  지종희라는 난전의 두령과 맞닥뜨려지는 데......

명나라 ‘토목의 변’과 ‘탈문의 변’의 사건을 명나라와 조선, 그리고 여진이 공존하는 압록강 지역을 배경으로 재미있게 쓰여진 무협소설이다.

역사적 사실을  중간중간 곁들여서 그런지 더 재미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짓 신들의 세상 - 내 삶을 좌우하는 단 하나의 희망 찾기
팀 켈러 지음, 이미정 옮김 / 베가북스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옥상에서 바라본 우리 동네 주변에는 100[m]마다 교회가 있었다.
수 많은 교회 숫자만큼이나 이 세상은 과연 행복한 것일까?

아니러니하게도 교회나 절 그 밖에 종교들이 많으면 많은수록 삶이 풍요로워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여기저기에서는 삶은 어렵다고 말을 하고 , 때론 비관하며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뉴스에서 흘러나올 때마다 나는 종교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목사나 승려가 직업처럼 되어버린 지금의 현실.... 가슴 아픈 건 더 많은 교회나 절이 지어질 때마다 그 재원이 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이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까? 이 세상은 바뀔 수는 없는 것일까?

문제는 무엇일까?

책의 저자 티머시 켈러는 이 세상의 가장 큰 문제는 거짓신들 즉 우상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라고 말을 한다.
즉, 돈, 사랑, 성공, 명예, 권력, 성취, 경력 등으로 불리어지는 우상이라는 가짜 하느님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것에 너무 집착하거나 빠져들지 않아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
또한 하느님만을 섬기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
나는 크리스챤이 아니어서, 하느님을 섬기지는 않지만, 우상이라고 불리어지는 것에 집착하거나 빠져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을 하였다.

불가에서 말하는 중용이라고 불이우는 치우치지 않는 삶. 도가에서 말하는 무위자연이라는 말이 그런 뜻이 아닐까?

책을 읽다보니 우상이라는 말이 이단이라는 말이 같은 의미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단에 대해 이야기를 한 어느 소설속의 신부님의 말씀이 생각이 난다.

‘정작 소외자들 자신은 소외된 사실에 눈이 멀어 소외를 의식하지 못하는 부류는 교리에 관심을 갖지 못하는 법인데 이것이 바로 이단이라는 미망인 것이야 세상에 이단 아닌 것 없다. 어느 한 세력이 주장하는 신앙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것은 그 세력이 약속하는 희망인 것이야’

나 역시도 신앙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중요한 것은 희망을 주는 것일지도....

진정한 그리스도 출현하여 희망을 약속하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