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게스트하우스 - 서로의 이야기들이 오가는동안 맥주는 시원하고 밤공기는 포근할 것이다 아무튼 시리즈 3
장성민 지음 / 위고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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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펼치자 아득한 즐거움과 우울감, 그리고 왠지모를 감동이 찾아오네요.

 
작은 게스트하우스가 어떻게 기억될 지는 나의 몫인 것처럼

나는 얼마나 내 삶에 온 몸을 던져 살았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처럼 끼어드는 예상못한 순간들..  삶의 보석같은 재미죠.

내가 거쳐온 게스트하우스들이 아른거려 울렁이는 밤

 

언제 또 떠날 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이미 그곳에서 미래에서 온 나를 마주쳤던 것도 같네요. 

 

좋은 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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