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를 굉장히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나이도 좀 먹은 녀석이 무슨 그림많은 책을 그렇게 감명깊게 보았냐는 주위의 말도 있었지만, 그 분들 모두가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가슴 뭉클해 하시더군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강아지똥은 못생기고 겉보기에 보잘 것 없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솔직히 지나가다 강아지똥에서 무슨 빛이라도 나는 듯 깊이 보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그러나 역시 세상에는 필요없는 존재가 하나도 없는가 봅니다.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강아지똥은 여기저기서 버림을 받고 슬퍼하긴 하지만 나중에는 빛을 바라게 됩니다. 어쩌면 조금 바보같은 면이 없지 않고 그거 하나로는 감동을 느끼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마음 속으로 피어나는 민들레꽃을 그리며 그 때의 강아지똥의 마음을 상상해보세요. 충분한 감동 쯤은 느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짧지만 멋진 이야기.. 한 번 쯤은 읽어보시길. 그리고 주인공 강아지똥의 귀여움도 그 인기에 한 몫하는 것 같더군요. 이 이야기를 볼 때에는 누구라도 맑아질 수 있을 듯..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