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 발명백과 - 나는 발명한다, 고로 존재한다!
마우고자타 미치엘스카 지음,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 외 그림, 김영화 옮김 / 을파소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방학에는

외출보다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책읽는게 최고죠~


여름방학을 맞아 다독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딸인데요...


뭐가 그리 재미난지 쫑알쫑알~

그림을 보며 이야기가 한참이나 이어지네요~ㅎㅎ


이렇게 재미나게 아이가 읽고 있던 책은

여름방학 추첝도서로 손색없는 을파소의 기상천외 발명백과 랍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토머스 에디슨, 라이트 형제...

유명한 발명가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실패를 밥먹듯이 했지만

실패의 원인을 찾아 끊임없이 수정하며 

발명품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훌륭한 발명품을 남겼다는 거~


을파소의 기상천외 발명백과는

차례가 책 뒷쪽에 있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하고 신기한 발명품 28점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제목만 봐도 흥미로워 아이들이 바로 책장을 넘겨 보고 싶게 해주니...

이정도는 되야 여름방학 추천도서라 할수있죠~ㅎㅎ


우리는 왜 발명을 할까요? 라는 

질문을 던져 아이들이 생각해 볼수 있도록 책이 시작 된답니다. 


율이는 좀 더 편해질려고 만들어 내는거라고 하네요. 

뭐...틀린말은 아닌듯 합니다.


독창적이고 작동이 잘되고 만들기 쉬운 발명품은 

특허를 받을 수 있답니다. 


정해진 기간동안 발명품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받는 건데요. 

한국에서는 20년간 특허받은 제품의 권리를 인정 받을수 있답니다. 


고대 신전의 자동문의 원리가 그려진 그림을 보던 딸아이가 

열심히 엄마에게 설명을 하더라구요. 


아~~~알겠다~

공기의 부피가 팽창하니까 물이 밀려나 양동이로 옮겨지고 

양동이가 무거워 지니까 아래로 내려가면서 줄을 잡아 당기는 거야!


고대 신전의 자동문이 어떤 원리로 열리고 닫히는지 

그림으로 설명을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한눈에 이해할수 있도록 쉽게 그려져 있어 

발명품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픈 마음이 생기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림보는 재미가 생기니

책장 넘기는 속도도 빨라지네요~


 

그러다 또 신기하고 재미난 발명품을 발견했는지

말이 많아지는 율이~ㅎㅎ


개인용 구름 제조기?


머리 바로 위에 구름이 생길수 있나?라는 의문을 가지고 읽게 되는 부분이였어요. 


발명품의 취지는 좋으나 

사람들의 호응이 없는 발명품도 있답니다.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점점 얇아지고 햇빛이 강해지면서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죠. 
이를 해결하고자 만든 개인용 구름 제조기...
많은 개선이 필요한 발명품 이네요.
 

 

기상천외 발명백과 책에는

각 발명품 이야기마다 바로 뒤에 이어지는 삽화가 실려 있는데요. 


볼로냐 라가치상 수장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 속에 숨겨진 

발명품과 관련된 특징을 찾아볼수 있어 책읽는 재미가 두배가 된답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 발명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

아이는 책속의 그림을 보면서 조금 더 추가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어요~ㅎㅎ



나는 발명한다, 고로 존재한다!


을파소의 기상천외 발명백과 읽으면서 

머릿속의 상상들을 발명품으로 탄생시켜 보는건 어떨까요?


여름방학에 읽기 좋은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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