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명화 전집도 너무 잘
나오죠~
우리 율이는 유치원때 수업으로 명화이야기를 매주
만났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는 제가 신경을 쓰지
못했었답니다.
그러고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아이가 놀면서도 명화집을 꺼내보는 모습에
아차~ㅎㅎ

유아때는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창의력이 자랄수 있다하니
많은 노출을 시켜주는게
목적이였다면...
이제는 제법 컸으니...명화에 담긴 이야기를
알면 또다른 재미와 함께 전해지는 감동이
색다르게 느껴질수도 있겠단
생각...^^
명화를 좀 더 재밌게 즐길수 있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대요!!
랍니다~

명화에 숨겨진 이야기를
읽으면서
화가의 삶과 미술의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 가져보면 좋겠죠~

책 속에는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한
그림 78점이 담겨있어요.
신화, 종교, 역사, 자연, 일상, 사람,
비난받은 명화와 새로운기법등...
6가지 주제로 나누어 명화를 소개하고
있어요~
감기로 열이 나서 나가지도 못하고 심심하게
보내던 주말...
조용히 책을 보는 아이가 뭘 보나
했더니...
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대요를 들고 앉아 열심히
읽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는 각 이야기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 네칸 만화로
시작되는데요.
이 책에서는 명화를 활용한 네칸 만화를 볼수
있어요~
색다르고 재밌다는
거!^^
네칸 만화에 명화가 등장하니
아이의 시선이 멈추는 시간도 길어지네요.
뚫어져라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살짝 심각해
보이기까지..ㅎㅎ
아마도 처음 본 뭔가가 있는
듯한데...
아이의 감상 시간을 방해하기 싫어 물어보진
않았답니다~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는 유명한
명화부터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된 처음 접하는
명화도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배경을
알게되면...
단순히 누구의 작품이라는 것만 보는 시선에서
화가의 마음을 이해하며 감상할수 있게 바뀌는것 같아요.

책을 읽은지 한참이 지나서야 엄마를 불러 말을
하는 율~~
마지막으로 실린 명작...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바람에 치마가 올라가서 손으로 내리는 여자가
마릴린 먼로 아니냐고...
광고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는 장면이라 아이도
기억하고 있었나봐요~
그리지 않아도 예술이 될수
있다는거~!
남들이 생각지 못한 새롭고 독특한 기법을 사용한
독창성이
예술로 인정받는 세상이
된거지요~~

권말부록으로 실린 여러 가지 그림 기법으로
예술의 다양성도 알게되고
수록 명화 정보를 통해 작품별 정보를 찾아볼수도
있답니다.
명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화가들의 개성와
열정을 느껴보는 시간~~
명화가 그려진 시대상을 통해 역사와 정치
등...통합적인 학습 정보까지 알게되는 시간~~
그래서 이런 명화가 생겼대요를
읽고나면
명화가 더욱 쉽게 이해되고 재밌어
진답니다.
아이와 함께 명화 즐기기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