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 - 에너지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3
김성호 지음, 전진경 그림 / 길벗스쿨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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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다

아무래도 불안해서 안되겠단 결론을 내리고 아이에게 설명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요.


원자력 발전소에 뭐가 들어 있냐며 묻는 딸아이에게 딱히 쉽게 설명해줄 방법이 없더라구요....^^;


어설프게 설명했다 괜한 혼란만 줄것같아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자 했는데...

이것도 쉽지 않아 미루고 미루던 중 이였답니다.


 

그러다 길벗스쿨의 [두 얼굴의 에너지, 원자력]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어쩜~~ 종종 느끼지만...

길벗스쿨은 초등 아이를 둔 엄마의 체면 세워주는 든든한 출판사였어요~!!ㅋ


아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알려주고 있는 책임에 틀림없네요.

제가 먼저 읽는동안 진즉에 알았으면 아이앞에서 당황하지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일본여행을 미루게 된 이유...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였는데요.

첫번째로 등장하고 있어

아이의 호기심을 팍팍 불러일으키게 되었답니다.


 

2011년 3월...쓰나미가 덮친 후쿠시마 섬.

처참하게 부서진 건물들의 잔해들이 그 때 상황의 끔찍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


더 끔찍한 사고는 쓰나미가 지나간 후...

정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로 방사능유출이 되었다는 건데요....


 

 방사능이 뭐길래...라는 궁금증 유발과 동시에

일본 여행이 취소된것에 대한 섭섭함도 조금 풀어지는듯 했답니다.


이때부터 아이의 눈이 초롱초롱~~ㅎㅎ


우라늄이 발견되고 퀴리부부에 의해 발견된 라듐과 폴로늄...

핵분열로 인해 방사선이 발생한다는 사실과

방사선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라는 것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재미난 그림과 함께 볼수 있어

아이가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위험한 원자폭탄을 만드는거라 미국은 사람이 안사는 사막에다

연구단지를 만들었데...라고 엄마에게 알려주는 아이~


그래서 미국은 성공해서 3개를 만들었는데 일본에 두개를 떨어뜨려 이제 하나만 남은거라고...

덕분에 우리 나라도 35년간의 식민지에서 독립할수 있었다는 사실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하고 위험한 호기심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36초 만에 원자로가 폭발했으니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 또 한번 느낄수 있었답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근처 도시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으로 남아 있다네요.


 

아도 더이상 말없이 책속으로 빠져 들었답니다.


가끔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하고...

뭔가를 새롭게 알게되어 이해가 되었는지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엄마가 읽어본 소감은...

무엇보다 좋았던 건 옳다 그르다를 결론지어 말해놓지 않고

아이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해 볼수 있도록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는 점 이였어요.


원자력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알려줌과 동시에

원자력 에너지의 장점과 단점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주장과 입장을 한번쯤은 심각하게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답니다.



아이의 생각의 폭을 한뼘 더 성장시켜준 시간이 된것 같아

엄마인 전...몹시 흐뭇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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