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데는
뭐니 뭐니 해도 공포물이 최고죠~
외출을 가로 막는 코로나와 무더위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여름방학...
아이는 더위를 식혀주는 책을 읽으며
여름과 맞서고 있는데요~ㅋㅋ
그 책은 바로
2021년 청소년 북토큰, 경상남도 교육청 추천 도서로 선정 된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5,6권 이랍니다.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에드거 상 노미네이트, 각종 문학상 수상 작가 크리스 프리스틀리의
웰메이드 공포 동화로
전 세계 환상, 공포 문학상을 휩쓴 청소년 미스터리 걸작이기도 해요~
검증된 공포로 여름 더위 식히기에 안성맞춤인 책!^^
5권에 이어 6권까지 총 12장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차례를 보면 이야기의 흐름이 대충 짐작되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되니 그냥 읽어 봐야해요~ㅎㅎ
방학이 끝나고 새 학교로 가기 위해
혼자 기차를 타야 하는 로버트...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고 믿는 양어머니와 함께 도착한 기차역에서
졸다 깬 양어머니는 불길하다며 이번 기차를 타지말고 하지만
로버트는 양어머니에게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 얼른 기차에 올라탑니다.
잠깐 잠들었다 눈을 떴을 때 다들 잠이 들어 있었고
로보트의 앞자리엔
모자부터 신발까지 모조리 하얀색으로 차려입은 여자가 앉아 있었답니다.
기차가 멈춰 있었고
지연되는 이유를 안내 받지 못해 짜증이 나던 로버트에게
앞자리엔 앉은 여자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무서운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첫 번째 무서운 이야기는 온실.
가게를 열고 싶어 하는 아들 오스카를 반대하느
식물학자 아버지는...
온실 속 수많은 식물 중 남아메리카 정글 여행 때 발견한
징그럽게 생긴 희귀식물을 가장 아꼈답니다.
오스카는 아버지의 온실을 망치려고 식물에 뿌릴 물에 소금을 넣었고
소중한 식물이 시들어 죽자
정원사, 하인 모두 정원 출입을 금지하고
자신이 직접 물과 비료를 주며 하나하나 챙겼답니다.
며칠 지나 소금을 탈 기회를 엿보던 오스카가 온실에 몰래 들어갔는데...
희귀식물 가시에 몸을 관통 당한 채 죽어있는 엄마,아빠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입에서 싹이 돋아나고 있는 눈을 깜빡이는 엄마를 보고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유산으로 가게를 열수 있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갑자기 열매가 터지면서 오스카의 얼굴을 포자가 뒤덮었고
온 몸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 가시에 몸이 관통당하게 되는 순간...
자신도 엄마처럼 될 거란 걸 알게 된답니다....
소름이 쫙~~ 돋는 끔찍한 이야기에
첫 번째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더위가 멀찌감치 도망가 버렸고...
이어지는 무서운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책이네요.
색다른 공포를 경험하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마지막의 엄청난 반전에 한 번 더 놀라 준비가 되었다면
몬터규 아저씨의 무서운 이야기5,6권으로
이번 여름 더위 싹~~ 날려버리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협찬 받은 도서로 직접 활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